제주문화유산연구원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는 지난 8일 제주시 김녕리 소재 ‘게웃샘굴’에서 자연유산의 훼손을 방지하고 원형을 유지하기 위한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날 작업에서는 동굴 진입부와 동굴 입구에 자란 잡풀을 정리하고,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고, 안내판을 세척하는 등의 국가유산 돌봄 일상관리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천연동굴 게웃샘굴은 쾌적하고 안전한 탐병 환경을 갖추게 됐다. 한편 게웃샘굴은 김녕마을 지하에 발달한 용암동굴로 내부에 용천수가 흐르는 것이 특징이다. 예로부터 이곳의 용천수를 마시
국유림 무단 점유 논란이 일고 있는 충북 충주시 활옥동굴에 대한 산림청의 행정대집행이 법원의 집행정지 인용으로 일시 중단됐다.청주지법 제1행정부는 활옥동굴 운영사인 영우자원이 산림청 충주국유림관리소장을 상대로 낸 행정대집행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고 28일 밝혔다.이에 따라 활옥동굴 관람로에 대한 원상복구 집행은 본안 심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됐다.앞서 산림청은 동굴 운영업체 영우자원이 국유림을 무단으로 점유했다고 보고 동굴 내부에 대한 원상복구를 요구해 왔다. 이와 함께 행정대집행도 예고했다.이에 영우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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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식동굴에 물이 차올라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해경에 의해 구조됐다. 8일 부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시 41분께 부안군 채석강 인근 해식동굴에서 관광객 A씨 등 2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A씨 등은 동굴 안에 갇혀 있었으며 선박 접근이 어려운 지형을 고려해 구조용 서프보드를 투입해 구조했다.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가 지난 20일 한림읍 소재의 ‘재암천굴’에서 자연유산 돌봄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작업에서는 동굴 주변 철제울타리의 경첩부 및 잠금장치에 방청유를 분사하여, 녹이 발생하여 손상이 가지 않도록 했다. 또한 일부 훼손된 울타리를 보수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안내판 세척과 주변 청소를 함께 실시하여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한편 재암천굴은 용암종유와 동굴산호가 발견되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곳으로 제주자연유산돌봄센터의 관리 대상으로 선정돼 굴입구 등 주변 환경은 체계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최근 활옥동굴의 운영 불확실성이 커지자, 지역사회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익적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중재에 나섰다.최근 산림청이 ‘관람로 일부 국유림 지하 무단 점유’를 사유로 원상복구 명령과 행정대집행을 예고했고, 운영사인 ㈜영우자원은 이에 대한 집행정지를 신청해 법원이 지난 20일 이를 인용해 대집행이 일시 중단됐다.활옥동굴은 연간 47만명이 찾는 충주의 대표 관광지로서 산림청의 요구대로 동굴 진출입로가 폐쇄된다면 지역경제, 상권, 관광산업 전반에 큰 영향이 예상된다.특히, 27일 예정된 본안 심리에서
충북 충주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인 ‘활옥동굴’이 동굴 운영과 관련된 여러 논란과 행정 절차로 인해 지역사회와 시민들에게 심려를 끼쳤다며 사과했다.활옥동굴을 운영하는 ㈜영우자원 이영덕 대표와 관계자들은 18일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전하고 “그동안 충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중 하나로서 시민 여러분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왔지만, 일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이번 사안은 불법적인 의도나 고의적 행위에 기반한 것이 아니라, 기존 법령과 행정 체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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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대촌2리경로당 준공… 어르신 교류·활동 공간 마련
영주시는 지난 2일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경로당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봉현면 대촌2리경로당은 지역주민들의 뜻을 모아 2022년 예산 지원을 받아 조성됐으며, 지상 1층 연면적 97.88㎡ 규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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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겨울철 낚시어선 등 관내어선 안전점검 강화
서귀포시는 겨울철 해상 기상 악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낚시어선 등 관내 어선을 대상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점검 기간 동안 서귀포시는 낚시어선을 대상으로 대상으로 ▲구명조끼·구명부환 등 개인구명장비 적정 비치 여부 ▲소화기·통신기기·구급약품 등 기본 안전설비 작동 상태 ▲출입항 신고 및 승선자 명부 작성 여부 ▲선박자동식별장치 설치 여부 등 출항 전 핵심 항목을 중점 점검하며,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해경·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관계 기관과의 합동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풍랑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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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주인인 나라’…이재명 대통령 손목시계 첫 공개
이재명 대통령 취임 6개월을 맞아 5일 대통령 손목시계가 처음으로 공식 공개됐다.대통령실은 이번 공개가 ‘국민과의 소통, 국민 주권 국정’이라는 대통령 철학을 재확인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번 대통령 손목시계는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전문가들이 참여해 기념품으로서 상징성과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다.공개된 시계 앞면에는 역대 대통령 시계 전통에 따라 대통령 휘장과 이 대통령의 서명이 새겨졌으며, 시계판 바탕에는 태극 문양이 적용됐다. 강 대변인은 “태극 문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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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이미지코칭" 전공 개설의 의미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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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주주 코오롱, 코오롱글로벌 지분 72.25% 보유
코오롱글로벌의 주요주주 코오롱이 12월 8일 공시를 통해 코오롱글로벌의 주식 1890만3267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코오롱글로벌의 발행주식 총수 2616만4696주의 72.25%에 해당하는 지분율이다.12월 8일 공시에 따르면, 코오롱은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3년 2월 3일에 비해 주식 수가 424만559주 증가했다. 그러나 발행주식 총수 증가로 인해 지분율은 2.28% 감소했다.이번 주식 수 증가는 코오롱글로벌과 코오롱LSI, MOD의 합병에 따른 것으로, 실제 취득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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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원 대표이사, 조이시티 주식 4만주 추가 매수
조이시티의 대표이사 조성원이 12월 8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변동 내역을 발표했다. 조성원 대표이사는 조이시티의 사실상 지배주주로, 이번 보고 기준일에 주식 4만주를 추가 매수하며 지분율을 0.17%로 증가시켰다.12월 2일부터 12월 8일까지 조성원 대표이사는 장내 매수를 통해 총 4만주를 추가로 매수했다. 12월 2일에는 8800주를, 12월 3일에는 6500주를, 12월 8일에는 1만2700주를 매수했다. 매수 단가는 각각 2272원, 2225원, 2318원이었다.조이시티의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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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고령층도 편하게…정읍시, 정읍사공원·내장산캠핑장 등 3곳 ‘열린관광지’ 변신
전북 정읍시가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 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정읍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6년 열린관광지 조성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국비 7억5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사업은 관광지의 보행로·경사로·단차 등을 개선해 이동 불편을 줄이고, 장애 유형과 연령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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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사회 소속 전국 세무사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잇따라
한국세무사회가 행정안전부와 체결한 고향사랑기부제 확산 업무협약이 세무업계 현장에서 빠르게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전국 1만7천 세무사들이 제도 확산에 자발적으로 나서면서 업계 전반에 고향사랑기부 참여 열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협약 이후 세무사들의 기부가 급격히 증가하며 ‘붐업’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협약 이후 일주일 동안 18건의 기부 참여를 이끌어 낸 서지훈 세무사가 우수 홍보대사로 주목받고 있다. 서 세무사는 협약 직후부터 기업 거래처와 개인사업자, 연말정산 대상 근로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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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농업기술센터, ASTIS 경진대회 2관왕…데이터 활용 전국 1위
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농업 데이터 활용 능력을 전국에서 인정받았다. 8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촌진흥청 주관 ‘제3회 ASTIS 데이터 연계·활용 경진대회’에서 기관 활용 우수 분야와 개인 아이디어 분야 모두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번 대회는 지방 농촌진흥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활용 역량을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