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자루의 총이 주어졌을 때, 인간은 무엇을 쏠까. 위협일까, 정의일까, 아니면 분노일까.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리거’는 이 단순하지만 묵직한 질문으로 문을 연다. 그리고 우리가 믿어온 질서와 도덕의 껍질을 하나씩 벗겨낸다.총기 규제가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나라 중 하나인 한국. 이 안전망 같은 배경 속에서 드라마는 가정한다. 만약 총이 사람들의 손에 쥐어진다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질문은 더 이상 허구의 장치만이 아니다. 최근 현실에서 잇따라 터지는 불법 개조총 사건, 사제총기 사고들이 이미 그 답을 예고하고 있다.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