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 순천문학관 일원에서 ‘제10회 김승옥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승옥의 이름을 딴 김승옥문학상은 2013년 제정되어, 시대의 감수성을 섬세하게 담아낸 작품들을 조명하며 한국 단편문학의 중요한 이정표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시상식에는 김승옥 작가를 비롯해 역대 수상작가, 심사위원, 문학동네 출판사 관계자, 지역문인 등 문학계 인사들이 참석해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김승옥문학상이 걸어온 여정을 기념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가을빛이 깊어가는 신동면 실레마을에 문학의 향기가 물든다.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거장 김유정을 기리는 ‘2025 김유정문학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김유정문학촌 일원에서 열린다.춘천시와 김유정문학촌이 함께 마련한 이번 축제는 김유정의 삶과 문학정신을 되새기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문학 잔치로 꾸며진다. 김유정이 걸었던 골목과 들길, 그리고 작품 속 풍경이 가을빛과 어우러져 한 편의 소설처럼 펼쳐질 예정이다.첫날 23일에는 전국 청소년이 참여하는 ‘김유정백일장’과 신인 작가를 위한 ‘김유정푸른문학상’, ‘신인문학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원주시는 지난 10일, 시의회 모임방에서 원주시 학부모회 협의회 회원 23명과 원주교육지원청 관계자,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난여름 학부모와 함께한 권역별 교육 토크콘서트에 이어, 학교별 학부모회 임원으로 구성된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만남을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시와 학부모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원강수 시장이 주재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에 취합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학교별 안건을 제시하고, 시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배우 김희선, 한혜진, 진서연, 윤박, 허준석, 장인섭이 1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조선 새 월화 미니시리즈 ‘다음생은 없으니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다음생은 없으니까’는 매일 같은 하루, 육아 전쟁과 쳇바퀴 같은 직장 생활에 지쳐가는, 마흔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의 자택에 침입해 강도 행각을 벌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구리경찰서는 15일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30대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구리시 아천동의 한 고급 빌라에 흉기를 들고 침입해 나나와 나나의 어머니를 위
"주 40시간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18년 모델3 생산을 가속화하며 했던 말이다. 당시 그는 직원들과 함께 주 100시간 노동을 감수하며 회사를 살려냈다. 일론 머스크는 이를 '생산지옥'이라 부르며, '하드코어'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설계와 초기 프로토타입이 대량 생산 단계에 들어가면, 수백만 대를 생산해야 하는 현실이 기술기업들에게는 악몽이 된다. 소프트웨어 기업들은 버그를 온라인 업데이트로 쉽게 수정할 수 있지만, 물리적 제품은 공급망과 생산 라인
수원상공회의소가 올해 추진한 ‘2025년 미래내일일경험사업’이 지난해보다 올해 참여 규모가 2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수원상의에 따르면 미래 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수원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는 청년 일경험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시채
AI 도입이 기업들의 기대를 넘어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14일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모건스탠리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 기업 중 AI 활용으로 실질적 성과를 보고한 비율이 지난해 11%에서 올해 15%로 증가했다. 특히, AI 도입 기업 중 4곳 중 1곳은 성과가 숫자로 확인될 만큼 명확하다고 응답했다.산업별로는 기술업종이 가장 두드러졌다. 지난해 26%였던 AI 성과 기업 비율이 올해 39%로 급증했다. 통신서비스와 금융 업종이 뒤를 이었으며, 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