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또다시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라는 주장을 되풀이했다.다카이치 총리는 9일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카미 야스히로 자민당 의원이 “한국의 불법 점거 상황은 1밀리미터도 변하지 않았다”며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자, “다케시마는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상 명백히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기본 입장에 따라 의연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어 “국내외에 일본 입장을 정확히 알릴 수 있도록 메시지 발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그러나 내년 2월 열리는 ‘다케시마의 날’ 행사에 정부 대
경북교육청은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9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다케시마는 일본 영토”라는 부당한 주장을 거듭한 것과 관련해,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다시 한 번 분명히 밝히며 다음과 같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경북교육청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고유 영토이며, 독도에 대한 영유권 분쟁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대한민국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재확인했다.경북교육청은 일본 정부가 독도에 대해 반복적으로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정부가 독도 영유권 주장을 위한 홍보시설인 도쿄 ‘영토·주권 전시관’을 확장한 데 대해 한국 정부가 항의하자, 일본 각료가 다시금 독도가 자국 고유 영토라는 억지 주장을 반복했다.교도통신에 따르면 아카마 지로 일본 영토문제담당상은 18일 기자회견에서 “다케시마는 국제법상 명백히 우리나라의 고유 영토”라고 주장했다. 이어 “영토·주권 전시관을 거점으로 삼아 국내외 발신 강화를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4일 도쿄 지요다구에 위치한 전시관에 ‘게이트웨이 홀’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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