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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 본부가 있는 울산에서조차 산업재해를 입은 피해자들의 1심 승소율이 서울에 비해 저조해 산재 피해자들이 승소율을 높이기 위해 서울행정법원으로 ‘원정 재판’을 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이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산재 피해자와 근로복지공단 간 1심 행정소송에서 서울 법원의 피해자 승소율은 24.4%, 지방 법원은 13.5%로, 서울에서의 승소율이 약 1.8배 높았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서울 법원이 27.03%인데 비
서울시와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지난 9월 25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2025 서울청년이슈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미래를 여는 청년정책, 현장에서 답을 찾다’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서울시 자치구 청년정책 담당 부서 및 유관기관 52곳이 한자리에 모여 청년의 실제 삶과 정책 간 간극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첫 번째 기조 발제에서는 서울시 및 자치구 청년정책 추진체계의 성과와 한계 극복 방안이 논의됐다. 연세대학교 공공문제연구소는 청년정책의 체감 성과를 높이려
속보=청주시의회 박승찬 의원이 청주시의 사업추진 시 업체 선정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가운데 심사위원 `인력 풀' 제도로 진행한 제안 평가 입찰 사업 중 40% 정도를 특정 업체가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취재결과 이 제도를 활용해 지난 4월부터 현재까지 이뤄진 협상에 의한 계약 13건 중 5건은 박 의원이 지난 4일 열린 임시회에서 공무원-업자-심사위원 간 비리 의혹을 제기하면서 시장 측근으로 지목한 A 업체가 수주했다.박 의원 의혹제기가 사실이라면 계약 공정성을 높이려 도입한 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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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에이전트, 자동화된 공격으로 광범위한 피해 가능”
AI 에이전트가 ‘디지털 직원’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사이버 공격자가 이를 악용할 경우 ‘AI 범죄자’로 변질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특히 ‘랜섬웨어 에이전트’가 등장할 경우, 광범위한 피해를 야기할 가능성이 높다.이스트시큐리티 제품개발본부장 이지한 이사는 “현재 공격자들은 AI를 활용해 자동으로 취약점을 탐지하고 침투를 시도한다”며 “머지않아 공격용 AI 에이전트가 등장해 피해자를 속이고 침투·확장한 뒤, 데이터 유출과 암호화, 파괴를 통한 협박까지 랜섬웨어 전 과정을 수행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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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파주 봉일천 전통시장서 소방안전캠페인 나서
경기도의회 고준호의원은 지난 2일 파주소방서로부터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됐다.이번 명예소방서장 위촉은 소방 정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높이고 도민과 소방이 함께하는 안전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진행됐다.명예소방서장으로서의 첫 활동은 고준호 의원의 요청으로 파주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시작됐다. 고 의원은 ‘불나면 살펴서 대피’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조리읍 전담의용소방대와 함께 봉일천 전통시장까지 약 400m를 걸었다.그 길에서 상인과 시민들을 만나며, 가정 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의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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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 햅쌀 4kg 400포 기탁
한국쌀전업농부여군연합회가 지난 1일 부여군청에 추석명절을 기념해 햅쌀 4kg 400포를 기탁했다.김민호 회장은 “풍성한 한가위를 맞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전했다.박정현 부여군수는 “지역 농업인들의 정성과 사랑이 담긴 햅쌀 기탁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 “기탁된 쌀은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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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유민 LPGA 우승, LPGA 출전권 획득
돌격대장' 황유민은 5일 미국 하와이주 호아칼레이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2027년까지 LPGA 출전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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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외국인 계절근로자 1944명 무단 이탈…“관리 부실, 농가 피해 직격탄”
최근 3년간 우리나라 농어촌에 단기간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가운데 1944명이 무단으로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파종과 수확철 인력난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나, 정작 관리·감독은 허술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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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비 준다고 청년 돌아올까?"…익산시 '전입 MZ세대' 지원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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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가 타지역에서 주소지를 익산으로 옮기는 전입 MZ세대에 부동산 중계수수료와 이사비, 생활 필수품 지원에 나서는 등 청년층 유입책을 강화했지만 실효를 거둘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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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진호 비극, 여자친구 사망
최근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10일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께 부평구 아파트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지인이 발견해 112에 신고했다.A씨는 최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검거된 개그맨 이진호씨의 여자친구로 확인됐다.이씨는 지난달 24일 새벽 인천에서 경기 양평까지 술을 마신 채로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거 당시 이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에 해당하는 0.11%로 측정됐다.한 연예매체는 이씨의 음주운전 사건을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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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 장기 체납 사망자 5명 가운데 1명은 병원 진료 이용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보료를 못 내고 숨진 국민 중 병원을 이용하지 못한 사람이 최근 3년간 9600명을 넘는 걸로 파악됐다.이처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비수급 빈곤층에 대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해 보인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제출받은 '장기체납자 사망 전 1년간 진료비 청구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5명 중 1명은 진료 이용 실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 최근 3년간 건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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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를 매개로 한 감염병이 우려됨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지역 주민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난 감염병이 진드기 매개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