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캐즘 개선 영향으로 지난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내연기관차를 제쳤다. 미국 상호관세 등 영향으로 대미 자동차 수출은 20% 넘게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2025년 5월 자동차 산업 동향’을 발표했다. 지난달 국내 자동차 내수 판매량은 14만1865대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0.4% 늘었다. 내수 판매에서 친환경차는 7만3511대로 한 해 전보다 39.0% 증가했다. 하이브리드차가 31.4% 증가하며 친환경차 상승세를 이끌었고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국면이 열렸다. 미국 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국내 의제를 통과시키면서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세금 공제가 폐지됐다. 이는 제조업 인센티브 축소와 함께 전기차 구매 비용 상승을 의미하지만, 전기차 혁신이 멈추지는 않을 전망이다.3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는 전기차 시장이 이미 내연기관차를 대체하는 흐름 속에 있으며, 정부 지원 없이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2017년 이후 내연기관차 판매는 감소세를 보였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
전기차 배터리의 내구성이 내연기관차를 넘어설 만큼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9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가 보도했다.캐나다 자동차 텔레매틱스 전문 기업 지오탭이 1만대 이상의 전기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늘날 대부분의 최신 전기차 배터리는 연평균 1.8%씩 성능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20년 후에도 원래 주행 가능 거리의 64%를 유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는 미국 자동차 평균 수명보다 6년 더 긴 수치로, 기존 내연
최근 미국의 자동차 부품에 대한 25% 관세 부과 및 자동차 산업의 급속한 환경 변화로 인해 국내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해소해 줄 한국의 대표적인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제22회 국제모빌리티 산업전’이 일산 KINTEX에서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된다.국제모빌리티 산업전은 아인글로벌과 KOTRA 주최로 2004년부터 매년 개최돼 온 자동차 부품 및 모빌리티 산업 전문 전시회로, 국내외 400여 개 기업과 1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한다.내연기관차, 친환경 및 미래차, 드론 등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의 2035년 내연기관차 금지 정책을 차단하며 전기차 전환을 둘러싼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다.16일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미국 최대 전기차 시장인 캘리포니아주는 단계적인 조치를 통해 2035년부터 전기차의 신규 등록만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내연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 배출 기준은 연방정부가 정해야 한다"라며 이를 폐지하는 의회 결의안에 서명하면서, 캘리포니아주의 계획은 잠정 중단됐다. 캘리포니아주는 즉각 반발하
토요타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고전하며 내연기관 SUV 판매를 확대하는 전략으로 전환했다고 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이 전했다. 토요타의 첫 번째 전기 SUV 모델인 bZ4X는 6월 미국 시장에서 1223대 판매되며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2025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92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렉서스 RZ 전기 SUV도 6월 판매량이 30% 감소하며 763대에 그쳤고, 상반기 누적 판매량은 3779대로 전년 대비 33% 감소했다.이 같은 부진 속에서 토요타는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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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산선 붕괴사고 석달째...피해주민들은 여전히 숙박업소 전전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신안산선 광명구간 붕괴사고 82일째. 피해주민들은 시행사인 포스코이앤씨 측의 무책임한 태도로 인해 숙박업소를 전전하며, 일상으로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이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지난 4월 11일 발생한 ‘광명 신안산선 붕괴 사고’로 인해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광명 구석말 피해주민들을 만나 피해보상 진행상황과 고충을 듣고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유종상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 피해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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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바이어 초청해 6570만$ 수출 협약
충남도가 도내 기업의 수출을 확대하고자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연 가운데, 657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국제 통상 위기 속 도내 기업의 판로를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확장해 냈다.도는 1∼2일 이틀간 천안 소노벨에서 개최한 ‘2025 해외사무소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결과, 총 797건 1억 4628만 달러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고 62건 6570만 달러의 수출 협약이 체결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도 해외사무소 7개소*와 4개국 통상자문관**, 도내 250여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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