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15일 ‘상주남문거리 골목형상점가’를 상주시 1호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정부 및 지자체의 각종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구역 내 점포는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상주시는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난 11월 ‘상주시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정 요건을 완화했고,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위해 상인회와 면밀한 준비
상주시는 지난 15일 왕산로 200 일대를 시 최초로 ‘상주 남문거리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에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이는 전통시장과 맞닿아 있으면서도 제도권 밖에 머물던 상권이 공식적인 지원체계 안으로 포함된 것으로 풀이됐다.남문거리 일대는 음식점과 소매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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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 환아 돕는다… "굿즈 사면 전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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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S산업장비협동조합, 불우이웃돕기 상품권 기탁
KMS산업장비협동조합은 15일 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달라며 200만원어치의 농협상품권을 읍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형모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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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10만원씩 보상'…2조3000억원 규모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SK텔레콤에 보상 신청자들에게 1인당 10만원 상당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소비자위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소비자위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을 위해 SKT에 보상 책임이 있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세부적으로는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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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 출시…최대 1억원
신한은행은 전문직 개인사업자 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 ‘신속한 전문직 사업자대출’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상품은 12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전문직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신용도·소득·매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최대 1억원까지 한도를 제공한다. 또 전문직 사업자의 업무 특성을 고려해 기존 전문직 대출의 주요 불편 요인이었던 자격증 제출 및 진위확인 절차를 개선한 점이 특징이다. 스크래핑 방식의 대체 심사를 적용해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도 대출 심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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