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고령군 개진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로 시행중인 도농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인 ‘고령 온누리 팸투어’가 11월 29일에 진행된다.
12월 17일 문화계는, ‘기억을 보존하는 문화’에서 ‘지금 이 순간을 체험하는 문화’로의 이동이 선명해진 하루였다. 과거의 공간을 국가의 이름으로 남기는 작업이
연말을 맞아 인천 지역 공연장이 크리스마스와 송년 무대로 관객 맞이에 나섰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라는 계절은 음악과 이야기, 몸짓이 일상의 속도를 대신해 주는 순간이기 때문이다. 사랑과 희생을 그린 발레뮤지컬부터 웃음 뒤에 질문을 남기는 연극, 도시의 기억을 재즈로 풀어낸 음악회와 한
-지원 기다리지 말고 ‘자생’ 노력 -개량·학습 없는 축산, 미래 없어 -전북축산 자부심 만큼 변화 필요 34년 동안 축산 행정 한길을 걸어온 전북특별자치도 이희선 축산과장은 인터뷰 내내 “돈 버는 축산”의 의미에 대해 강조했다. 단순히 사업을 집행하는 공무원으로서가 아니라, 현장을 오래 지켜본 사람으로서 남기는 진심 어린 조언이다. 그는 “90년대 초에는
천년고도 경주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여운을 시민과 관광객의 시선으로 다시 담는다.경주시는 지난 2일부터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을 열고 회의 기간 경주 곳곳에서 포착된 특별한 순간들을 모은다. 도시가 스스로 남기는 기록이 아니라, 시민과 방문객이
한국후지필름이 인스탁스 브랜드 최초로 셀카 전용 기능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즉석 필름카메라 ‘인스탁스 미니 리플레이+’를 오는 12월 23일 국내 출시한다. 가격은 31만원이다.디지털 이미지가 무한히 저장되는 시대, ‘의미 있게 남기는 한 장의 사진’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한국후지필름이 최근 실시한 소비자 심층 조사 결과에 따르면, 즉석필름카메라 시장은 여전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30세대를 중심으로 구매 관련 지표가 전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단순
도내 건축 관련 단체들이 옛 서귀포 관광극장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서귀포시에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는 최근 ‘서귀포 관광극장’을 놓고 ▲원형 복원 및 구조 보강 ▲허물어진 현재 모습을 ‘기억’으로 남기는 상징물로 보존 ▲외벽을 남기고 내부를 철골로 재구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현무암 재질 및 나무 구조를 활용한 노천극장형으로 재생 등 4개 안을 서귀포시에 제안했다.이들 단체는 서귀포시가 지난 9월 19일 서귀포 관광극장
사실혼은 혼인신고가 없더라도 부부로서의 실질적 공동생활이 존재할 때 인정되는 관계다. 최근 혼인 제도에 대한 인식 변화로 사실혼 형태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계가 무너질 경우 단순한 이별을 넘어 법률혼과 유사한 수준의 법적 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사실혼을 일방적으로 파기하는 행위는 단순 변심으로 치부될 문제가 아니라 명백한 불법행위로 평가될 수 있으며, 상대방에게 심각한 정신적•경제적 피해를 남기는 만큼 더 엄격한 책임이 부과되는 추세다.사실혼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혼인의 의사’와 ‘부부로서의 공동생활’
대구경찰청이 현장 치안 대응 과정에서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경찰 활동을 기록으로 남기는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대구경찰청은 18일 지역 경찰과 교통경찰, 기동순찰대를 중심으로 ‘무선통신형 경찰 바디캠’ 605대를 정식 장비로 배포, 운용에 들어갔다. 이번 조치는 경찰청의 전국 바디캠 1만4000대 보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 1월 경찰관직무집행법 개정으로 바디캠이 공식 경찰 장비로 포함, 제도적 근거가 마련됐다. 도입한 바디캠은 4K 고화질로 최소 12시간 이상 촬영·대기가 가능하다. 반경 10m 이내 바디캠을 동시에 작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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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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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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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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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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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은 12월 23일, 2025년 하반기 경찰발전협의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에는 화천경찰서장과 각 과장, 경찰발전협의회 회장 및 위원 등이 참석해 2025년 주요 치안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치안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치안 발전과 경찰 활동에 기여한 경찰발전협의회 위원에 대한 감사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화천경찰서장은 “경찰발전협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한 화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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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하나금융지주·하나은행
◇ 부사장 신규위촉 ▲투자금융본부 정영균 ▲WM본부 김진우 ▲기업금융본부 서유석 ▲글로벌본부 김영준 ▲소비자보호본부 박영미◇ 상무 신규위촉 ▲인사부문 윤운성◇ 부회장 전보 ▲지속성장부문 이승열 ▲투자/생산적금융부문 강성묵 ▲신사업/미래가치부문 이은형◇ 부행장 승진 ▲HR지원그룹 강정한 ▲ICT그룹 계용근 ▲글로벌그룹 김영준 ▲소비자보호그룹 박영미 ▲IB그룹 이병식 ▲여신그룹 이영준◇ 상무 승진 ▲정보보호본부 최대현◇ 본부장 승진 ▲경영전략본부 김경태 ▲프로젝트금융본부 김승찬 ▲동부영업본부 김종민 ▲남부영업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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