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부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빨간불이 켜졌다. 주력 기업인 현대건설이 최근 사업 불참을 선언한데 이어 포스코이앤씨도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로 부산 가덕도신공항 사업 컨소시엄에서 제외되면서 이탈했기 때문이다. 결국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절박한 상황에 놓였다. 정부는 조속히 정상화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으나 공사에 따른 산재사고 위험과 중대재해처벌법이 발목을 잡으면서 참여할 기업도 현재로서는 불투명한 상태다. 1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가덕도신공항 부지 조성공사 재입찰 추진이
전일본공수가 인공지능 기반 난기류 예측 시스템을 도입하며 항공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다. 7일 IT매체 아이티미디어는 ANA가 AI를 활용해 난기류 발생을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7월28일부터 운용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파일럿이 직접 보고한 기체 흔들림 데이터와 풍속·풍향 등 복잡한 기상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정밀한 예측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시스템 개발은 게이오기주쿠대 출신 스타트업 블루WX가 맡았다. 개발 과정에서 ANA 그룹 소속 파일
도드람양돈농협의 돼지고기 브랜드 도드람한돈이 6년 연속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을 수상했다. 도드람한돈은 지난 8월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또 다시 돈육 부문 정상에 올랐다.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 한국소비자포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
대구시교육청은 8월 28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사립 퇴직교원 304명에 대한 ‘2025년 8월말 퇴직교원 정부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이날 전수식은 강은희 교육감의 훈․포상 전수 및 치사, 대진중학교 관악오케스트라와 대구율금초등학교 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서로 진행되었다.2025년 8월말 퇴직 교육공무원 정부포상 대상자는 모두 304명으로, ▲대구감천초등학교 교장 곽희성 등 10명에게 황조근정훈장, ▲대구성남초등학교 교장 구나경 등 87명에게 홍조근정훈장, ▲원화여자고등학교 교장 강영훈 등 55명
kt 클라우드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시스템을 한 공간에서 통합 운영하는 통합관제센터를 개소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에 문을 연 통합관제센터는 전국 15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인프라 전반을 대상으로 시설·네트워크·서비스를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관제 체계를 갖췄다. 이를 통해 복잡한 하이브리드 서비스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과 정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그동안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관제를 별도로 운영해 왔으나, 통합관제센터 구축으로 시스템 전반을 긴밀하고 신속하게 관리할 수 있는 체
부산의 바다와 가을 바람, 재즈 음악, 와인의 향이 어우러지는 감성적인 테마의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페스티벌 시월’의 서막을 여는 음악 축제 ‘부산재즈페스타 2025’가 9월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에서 개최된다.아이엠아이의 주최/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바닷가에서 자연과 재즈를 배경으로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 축제로, 기존의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함께 부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특히 ‘2025 부산 월드드론페스티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 지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2200명을 넘어섰다. 외딴 마을들이 초토화되고 구조 활동이 이어지고 있지만, 험준한 지형과 자원 부족으로 구호는 난항을 겪고 있다.탈레반 정부 부대변인 함둘라 피트라트는 4일 소셜미디어에 올린 글에서 이번 지진으로 2205명이 숨지고 3640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사망자 수가 2217명, 부상자는 약 4000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앞서 사망자 수는 1469명으로 알려졌으나, 무너진 가옥에서 시신이 잇따라 수습되며 급격히 늘었다.피해는 대부분
안선환 김해시의회 의장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일일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공단 주요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현장을 살폈다.이 행사는 김해시민 건강과 복지 증진을 도모하고 공단과 지역사회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했다.안 의장은 공단 주요 현안인 담배 소송 항소심 추진
울산 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아버지와 영유아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책 읽는 아빠’ 교육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 아버지 교육을 시작으로 6일과 20일에는 아빠와 아이가 함께하는 체험활동으로 이어진다. 대상은 북구 내 영유아를 둔 아버지들이다.이번 교육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놀이 방법을 배우고 이를 통해 자녀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형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아빠들이 그림책을 읽어주며 놀이로 확장하는 과정을 배우면, 가정에서 자녀와 보다 자연스럽게 교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체험활동에서는 발달 단계에 맞춘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