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경북 동해안지역의 제조업과 비제조업 경기가 뚜렷한 온도차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제조업은 소폭 개선 흐름을 보인 반면, 비제조업은 자금사정과 매출 부진 등으로 기업심리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4월 경북 동해안지역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102.3으로 기준치 100을 상회하며 전월 대비 2.9p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 달 전망지수는 0.4p 하락한 100.7로, 낙관적 전망은 다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 지수에서는 신규수주, 생산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매년 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외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안전과 건강에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으며, 2024년 전국 온열질환 산업재해자는 63명으로 폭염일수가 역대 최고였던 2018년 이후 가장 많이 발생했다.특히, 건설업, 농업, 택배, 환경미화 등 야외 근로자뿐 아니라 통풍이 열악한 실내에서 근무하는 이들은 온열질환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다. 따라서 폭염기간 근로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보건조치는 단순히 복지 차원이 아니라, 사업장의 생산성과 사회 전체의 안전에 직
롯데카드는 롯데 유통군 통합 쇼핑 축제인 ‘롯데레드페스티벌’에 동참한다고 5일 밝혔다. 회원 전용 쇼핑몰 띵샵에서 최대 10만 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 다양한 참여사에서의 단독 혜택을 마련했다.6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진행되는 롯데레드페스티벌은 롯데 유통군 최대 규모 할인 행사로, 지난 2023년 첫 개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20개사가 참여했으며, 롯데카드는 올해 처음 동참했다.먼저, 행사기간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 회의를 주재하고
KB국민카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국민과 함께하는 묘목 기부 캠페인을 11월 30일까지 진행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KB Pay 앱과 KB국민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보유한 포인트리를 별도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방식이다.고객들의 참여로 모인 포인트는 KB국민카드의 기부금 3억 원과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의 숲 복원을 위해 식재할 묘목을 생산하고 키우는데 지원된다.묘목은 작년 경기도 이천시에 조성한 KB국민카드
키움증권은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의 안정적인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금 총 1억 원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지난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2025년 1학기 기부장학금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엄주성 대표,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수여대상 장학생 등이 참여했다.한국장학재단은 키움증권 기부금 1억원을 재원으로 성적이 우수한 사회배려계층 대학생 50명을 선발해 1인당 200만 원씩 생활비 장학금을 지원했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장애인, 새터민, 자립준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점 대강당에서 강석훈 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 회장의 3년 임기를 마무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강 회장은 2022년 6월 취임 이후 대우조선해양 민영화, 국적항공사 통합 등 굵직한 구조조정 과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AI·반도체 등 첨단전략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지난 3년간 산업은행의 정책금융 기능 강화 성과를 되짚었다. 이임사에서 강 회장은 “미래를 늘 염두에 두고 업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