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검찰청이 지난 17일 울산 지역구 국회의원의 전직 보좌관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울산지검은 이날 울산 모 국회의원의 전직 보좌관 A씨의 집과 차량, 휴대전화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울산시 공무원 B씨가 울주군에서 근무했던 당시 한 폐기물 처리업체로부터 대가성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중 A씨도 이 업체와 연관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B씨가 울주군에서 근무했던 지난 2022~2023년 울주군 특보로 활동했으며, 지난해부터 올해 6월까지 울산의 한
경남도가 정부 2회 추가경정 예산에서 ‘피지컬AI 개발 시범사업’에 국비 197억원을 확보했다는 소식이다. 지역 국회의원의 지원과 경남대, 경남테크노파크, 지역 기업 등과 협업해 이루어낸 쾌거다. 이 사업은 ‘삼현’, ‘CTR’ 등 자동차 부품 관련 도내 중견 제조기업 8개 사의 데이터를 수집·실증하고, 본격적인 ‘피지컬 AI’ 개
전남도가 정부에 지역 현안 건의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원을 요청하는 예산정책협의회를 준비하면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30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전남도는 이날 10개 지역구 국회의원실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과 함께하는 예산정책협의회' 개최와 일정을 공지했다.
도는 행사 일정을 오는 8월 20일로 잠정 결정하고, 각 의
대다수의 울산 지방의회 의원들이 ‘의정활동비’를 받으면서도 본업인 의원직 외 다른 직무를 수행하는, 즉 겸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내고장알리미를 확인한 결과, 제8대 울산시의회와 5개 구·군의회 의원 총 72명은 올해 연간 4695만원에서 6643만원의 ‘급여’를 받으며 67명이 겸직 활동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의정활동을 하며 ‘급여’를 받는 국회의원의 경우에는 국회법 제29조에 따라 ‘국무총리 또는 국무위원 직 외의 다른 직을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법률소비자연맹이 주관한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하며, 제21대에 이어 제22대 국회까지 5년 연속 수상을 했다. ‘대한민국 헌정대상’은 국회의원의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법안 투표율 △법안 대표·공동발의 실적 △국정감사 활동 △대정부질문·소위원회 참여 등 의정활동을 전반적으로 정밀 분석하여 선정되는 시민단체 주관 최고의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번 제22대 국회 1차년도 평가는 2024년 5월 30일부터 2025년 5월29일까지의 의정활동을 기준으로 진행됐고, 김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남희 의원이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한 제22대 국회 1차년도 '대한민국 헌정대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헌정대상은 법률소비자연맹이 매년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우수 의원을 선정하는 상이다.△대표법안발의 성적과 통과율 △법안 표결 참여율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출석률 △국정감사 성적 등 12개 객관적 항목을 계량화된 지표를 기준으로 수여된다.김 의원이 통과시킨 대표발의법안은 15개로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중에서 가장 많다. 김 의원의 대표발의법안 통과율은 44.12%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국토교통부는 드론 산업의 서비스 모델 상용화를 촉진하고, 기술 실증을 위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제3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지정했다.이번 제3차 지정을 통해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전국 32개 지자체, 총 67개 구역으로 대폭 확대된다.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비행승인,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드론 비행 규제 6종을 면제하거나 간소화는 제도로서, 지자체의 안전관리를 전제로 드론 비행을 허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민간 기업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 드론을 활용해 자유롭게 실증할 수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3일 극성수기를 맞은 전국 해수욕장이 관광객들로 북적였지만 포항지역 해수욕장은 한산한 모습을 보인 가운데 피서객과 상인들로부터 개선 요구가 쏟아지고 있다. 예상보다 적은 관광객은 물론이고 샤워시설·화장실의 배치와 해안가 부유물 등 환경정비 미흡이 제기되면서 대책 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강원 RISE K-연어 질병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민·관·학 협의회 회의가 최근 강원도 양양군 평생학습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번 회의는 사업 주관기관인 국립 강릉원주대학교 수산생명의학과와 함께 양양군청, 강원도 지역 연어관련 산업체, 한국수산자원공단이 참여해 민·관·학의 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열렸다.해당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의 RISE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강원형 K-연어 질병 관리 인프라 구축을 통한 2040년 세계 5대 연어 생산국 도약'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있다
충북 청주교육지원청은 최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남호주교육부와 글로벌 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원 연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한다.권오장 청주교육지원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이 세계로 나아갈 수 있는 교육적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지난달 큰 피해를 남긴 폭우 때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어민 등 남해안 지역 주민들이 피해를 호소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매년 호우 때마다 되풀이되지만 남해안이 직접적인 재난 피해 지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마땅한 보상 체계가 없는 실정이다. 경남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6일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