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 창단연주회가 지난 18일 충주문화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이번 연주회는 청소년 국악 인재로 구성된 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의 공식 데뷔무대로, 단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국악의 깊이와 청소년 국악의 가능성을 시민들에게 알렸다.충주시청소년우륵국악단은 지역 내 우수한 청소년 국악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문화도시 충주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된 단체다.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예술가로서 첫걸음을 내딛는 상징적인 출발 무대로 마련됐다.창단 기념 연주와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단원들은 전문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국립중앙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과 KBS국악관현악단은 국악관현악의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합동 포럼 최종 발표회를 12월 10일 대학로 예술가의 집에서 개최한다.국립국악관현악단·KBS국악관현악단은 올해 처음 지정·시행된 ‘국악의 날’을 계기로, 지난 7월 국악관현악의 장기 발전 방향에 대한 사전 토론회를 가졌다. 거대 담론 위주로 이뤄졌던 국악관현악에 대한 기존 논의에서 더 나아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위해 ‘악기·악보·편성’ 주제별로 실용적인 적용
충북 제천지역 향토사를 연구하는 내제문화연구회에서 기획하고 향토사학가 류금열이 참여한 740쪽의 방대한 ‘우륵청풍승평계’가 발간됐다.청풍명월의 본향은 우륵이 탄생한 음악의 터전으로 1등 악사가 상주하고 3현6각이 유명한 풍류의 고장으로 그 예술혼을 승화 발전해 국악의 발상지로 정체성을 수립하기 위해 연구자료를 대집성했다.‘삼국사기’에 신라 진흥왕 12년 우륵과 이문을 불러 연주한 하림조에 관한 기록이 있으며 ‘악학궤범’에 나오는 청풍체 하림조를 연구한 송방송 음악학박사는 청풍지방의 음악성으
  국악관현악의 대중화와 실험적 확장을 선도하는 오케스트라 상상은 28일 증평문화회관에서 ‘The Spectrum’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증평문화회관 상주단체인 오케스트라 상상이 주최·주관하고 충북도·충북문화재단·증평군이 후원한다. 이번 무대는 전통 국악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일렉트로닉, 앰비언트 사운드, 라이브 시퀀스, 연희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현대 국악의 확장된 가능성을 제시한다. 공연에는 한국과 지역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펼쳐온 예술감독 거문고 유용성, 멀티인스트루멘탈리스트 LK9, 멀티퍼커
늦가을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칠 때, 계절의 변화와 인생의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무대가 펼쳐진다. 바람과 꽃, 눈과 달을 뜻하는 ‘풍화설월’의 정취가 국악의 선율에 실려 김천의 밤을 그윽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김천시문화예술회관은 27일 오후 7시 30분 시립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시립국악단 제3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자연의 섭리와 인간의 희로애락을 현대적인 국악 관현악으로 재해석했다. 첫 무대는 힘차고 역동적인 에너지를 담은 관현악곡 ‘천마도’가 장식하며 관객의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지는 무대에서는 해
충북 영동군의회는 27일 국립국악원 영동분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보냈다.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영동군은 난계 박연 선생의 고향으로 난계사·묘소·생가 등 주요 문화유산과 1991년 창단한 난계국악단을 비롯해 난계국악박물관, 난계국악기제작촌, 국악체험촌 등 국악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구축했다"고 주장했다.이어 “특히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 106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며 국악 활성화 가능성과 국악의 대중·상업적 수요를 확인했으나 이를 뒷받침할 표준화와 산업화
울산지역 음악 비전공자들로 구성된 순수 아마추어 국악관현악단 ‘여음’이 오는 14일 오후 5시30분 중구 성안동 아트홀 마당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국악관현악단 ‘여음’은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사랑하는 비전공자들이 모여 만든 아마추어 관현악단이다. 악단의 이름 ‘여음’은 ‘더불 여’와 ‘음악 음’을 뜻하며, 우리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즐기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4년 7월15일 창단된 여음은 대금, 소금, 피리, 태평소, 장구, 꽹과리, 모듬북, 스네어드럼(서양 타
서양음악이 세계 음악의 흐름을 주도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양한 측면에서 많은 토론이 오갈 수 있다. 어떤 주장이 됐든지 일리가 있을 것이다. 필자에게 그 이유를 묻는다면 서슴지 않고 ‘오선보’에 있다고 말하겠다. 기보는 소리의 흐름에 대한 사람의 생각과 느낌을 종이에 나타내는 기본적인 수단이다. 소리 즉 음이 있는 곳에는 음악이 형성된다는 음악의 정의를 누차 강조한 바 있다. 그래서 사실 이 세상은 공기의 존재만큼이나 소리로 덮인 음악 세상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음악의 학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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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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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컨테이너 거주 독거어르신 안부 살펴
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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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vs 한일 연합군...유리기판 패권 전쟁
AI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면서 차세대 패키징 소재로 주목받던 유리기판 시장이 마침내 개화를 앞두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욜그룹에 따르면 유리기판을 활용한 첨단 패키징 시장은 2026년부터 연평균 50% 이상 성장하며 2030년까지 830억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실리콘 대비 열팽창이 적고 신호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고성능 AI칩 구현에 필수적이라는 평가다.유리기판이 주목받는 이유는 AI칩의 물리적 한계를 돌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GPU와 고대역폭메모리를 연결하는 인터포저 소재로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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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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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 국토부 공모 선정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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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캐치, 기업 마케팅·영업팀 응원 ‘깜짝 산타’ 이벤트
B2B 기업의 세일즈 및 마케팅 솔루션을 공급하는 리캐치가 실무를 바탕으로 시행착오와 경험을 담은 ‘더 플레이북’ 출간을 기념해 ‘찾아가는 산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연말에 가장 바쁜 조직 중 하나인 기업의 마케팅·세일즈팀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더 플레이북을 저술한 김한규 세일즈 리드, 황하운 마케팅 리드, 김가은 그로스랩 리드가 직접 산타 모자를 쓰고 주요 고객사를 방문해 간식팩과 신간 도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리캐치는 리드 확보부터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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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구조구급과, 대회 출전 부상금 이웃돕기 성금 기탁
전남도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 희망2026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5년 전국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등 개선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부상금을 받으면서 진행했다. 본부는 앞서 대회에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지휘·통제체계 확립과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 현장 중심의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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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중소기업에 특허 4건 기술나눔... '상생과 사회적 책임' 이행
한전KDN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 공익을 위한 동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 선도를 위해 한전KDN이 보유한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개방했다.한전KDN은 지난 22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전력ICT기술원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에 기술 나눔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한전KDN이 다온플레이스, 포네트와 협력을 약속하는 기술 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한 미활용 특허와 우수 기술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함으로써 양도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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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베어소프트, SSL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서트베어 v2.0’ 출시
미들웨어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SSL/TLS 인증서 관리 자동화 솔루션 ‘서트베어 v2.0’을 선보이며 웹 보안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최근 CA/브라우저 포럼의 지속적인 정책 강화로 인증서 유효기간이 대폭 축소되면서 기업들의 운영 부담은 크게 증가했다. 특히 2026년 200일, 2027년 100일, 2029년 47일 등 짧아지는 갱신 주기에 대응하기 위한 지능형 자동화 체계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위베어소프트는 이러한 시장 변화와 다양한 고객 요구 사항을 반영해 2.0 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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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기준이 바뀐다···경험·콘텐츠가 좌우
올해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여행 전반에서 여행자의 선택 기준과 소비 방식이 여행 단계와 목적에 따라 더욱 정교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은 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