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남 광양항 배후단지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광재 폐기물 화재와 관련, 창고 내 폐기물 전수조사와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광양시의회에서 또 다시 나왔다.
24일 광양시의회에 따르면 서영배 시의원는 지난 22일 진행된 시정질문을 통해 도이동 물류창고 화재를 집중 거론했다.
서 의원은 "창고 화재와 관련된 책임기관은 여수지방
여수해양경찰서는 “해양시설, 선박의 화학물질 유출, 화재·폭발 등 복합 해양 사고의 신속한 사고대응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여수해경에 따르면 어제 오후 2시경 광양항 중흥부두에서 여수해경, 여수광양항만공사, 중앙해양특수구조단, 화확물질안전원, 여수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여수시, 여수소방서, 해양환경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YNCC 등 총 24개 기관, 선박 12척, 대응 차
여수광양항만공사는 28일 광양항 중흥부두에서 실시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전국 단위 재난대응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336개 기관이 참여하는 범국가적 훈련이다.공사는 여수해양경찰서가 주관한 ‘위험유해물질 사고대응 합동훈련’과 공동으로 진행하여, 기관 간 협력체계 점검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목표로 실질적인 재난대응 훈련을 추진했다.특히 이번 훈련은 중흥부두 염산유출사고와 A정박지 선박
광양시는 10월 23일 여수광양항만공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광양항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여수광양항 북극항로 추진위원회’는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거점항만 육성 전략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민·관·학 협의체다. 전라남도, 광양시, 여수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광양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선급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학계와 산업계 인사 총 25명으로 구성됐으며, 강위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7월 ‘청렴전북 구현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정하고 투명한 공직사회 구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하기 위해 27일 전북도청 직원식당 로비에서 ‘청렴전북 구현 캠페인’을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문승우 전북도의회 의장, 이명연·김희수 부의장, 윤수봉 의회운영위원장, 최형열 기획행정위원장, 강동화 윤리특별위원장, 김진철 감사위원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 10여 명이 참석해 청렴 실천 의지를 함께 다졌다.참석자들은 ‘갑질’, ‘
경기도는 미국을 방문 중인 김동연 지사가 임기 내 '100조+α' 투자유치 약속을 조기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7일 보스턴에서 글로벌 반도체기업 2개사로부터 1640억 원대 투자유치에 성공했다.먼저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이온주입 장비를 제조하는 엑셀리스는 평택 현곡 외투산단에서 이온주입 장비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 의사를 밝혔다.글로벌기업 인테그리스사와는 화성, 평택 등에 있는 기존 몰리브덴 제조시설을 증축하는 내용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몰리브덴은 첨단 반도체 신소재다.이어
요즘은 미래를 이야기하기가 조심스러운 시대이다. 무엇을 예측해도 금세 달라지고, 어제의 정답이 오늘은 낡은 이야기가 되곤 한다. 변화의 파고속에서 기업은 한해 결산 마무리 및 성과 목표 달성을 위해 매진하고 있고, 청년들은 취업의 문을 두드리며 면접 등을 준비하고 있을 것이다. 성과가 곧 생존을 결정하고, 비교가 곧 평가가 되는 냉정한 현실 속에서 우리는 ‘어떤 사람으로 남을 것인가’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할 때이다.면접 시 아무리 미소를 짓고 준비된 답변을 잘 해도 마지막에 “별도 질문이 없습니다.” 라는 말 보다는 “부족하지만 기
김해교육지원청은 10월 31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2025. 김해교육지원청 교육장기 초·중학생 육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김해 관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학교 체육활동과 스포츠클럽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건강한 경쟁 속에서 스포츠맨십과 협동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경기는 트랙 부문 5종목, 필드 부문 3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
고흥군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고흥유자축제를 앞두고, 축제장 일원에 조성한 야간경관 시설을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사전 개방한다고 밝혔다.올해 축제의 슬로건은 ‘사람향기, 유자천국’으로, 고흥의 대표 특산물인 유자를 테마로 한 다채로운 경관조명과 포토존이 마련돼 지역의 밤을 빛과 향기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야간경관 개방은 축제 이전부터 관광객의 발길을 유도하고 체류형 관광 기반을 확충하기 위한 것으로, 고흥군은 이를 통해 야간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력을 동시에 꾀하고
“우공이 산을 옮기듯 상생의 길을 걸어갑시다.”경북 칠곡군과 ‘우공이산’의 도시로 알려진 중국 허난성 제원시가 자매결연 10주년을 맞아 교류와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칠곡군 방문단은 김재욱 군수를 단장으로 이상승 의장, 오종열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돼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3박 4일간 제원시를 방문했다.기념행사, 협약식, 식수행사, 친선탁구 경기,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양 도시 간 협력의 폭을 넓혔다.이번 방문은 2015년 자매결연 이후 10년간 이어온 교류
경기도는 다가오는 겨울철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20일까지 도 전역에서 ‘겨울철 폭설 대비 취약시설 중점 점검’을 한다.지난해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도 전역에서 많은 인명피해와 3,919억 원의 시설피해가 발생했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유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경기도 소관 시설별 전문 부서와 시군 합동으로 추진한다.점검대상 시설은 지난해 겨울 대규모 시설피해가 발생한 농수산물시장을 비롯해 시군별로 전통시장, PEB구조물, 비닐하우스, 축사,
절필작이라는 말에는 어떤 비장한 감정이 묻어있다. 말 그대로 마지막 작품이라는 뜻으로 그림을 그리다가 더 이상 그리지 못하게 될 때 미완성인 채로 남겨진 작품이다. 화가가 붓을 들지 못하고 놓아버린 상태는 곧 임종이 가까워졌음을 의미한다. 이중섭은 1956년 쓸쓸하게 40년의 짧은 생을 내려놓았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다는 것을 누구나 부정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죽음 앞에서는 자기는 아직 아닐 것이라고, 자기에게는 그것이 늘 나중에 올 것이라고 스스로 위안하거나 회피하는 것이 바로 우리의 모습일 것이다. 마지막이라는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