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 회계 책임자였던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에 대한 조사를 종료했다.25일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지난 23일 강 전 부소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 여론조사비용 대납 의혹 등에 대한 사실관계를 캐물었다.강 전 부소장은 변호인과 함께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참고인 자격으로 대구경찰청에 출석했다. 강씨에 대한 조사는 이날 오후 늦게 마무리됐다.경찰 조사에서 강 전 부소장 측은 홍 전 시장 측이 여론조사비를 대납했다는 의혹과 관련, 일부
창원지방검찰청은 그동안 ‘명태균 사건’ 관련해 소극적 수사 비판을 받아왔다. ‘김건희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창원지검 그 민낯도 이제 드러나게 됐다.2023년 12월, 경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당시 창원 의창 지역구 김영선 국회의원 회계책임자 강혜경 씨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검
대구경찰청이 이른바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을 규명하고자 홍준표 전 대구시장 관련 폭로를 이어오고 있는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다음 주 소환한다. 18일 강 전 부소장 측 법률대리인 등에 따르면 강씨는 23일 오전 10시 대구경찰청에 나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를 받는다. 강씨는 정치 브로커 명씨와 홍 전 시장 및 측근 등이 연루된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를 증언하고, 자료를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 김태열 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씨는 명태균 씨가
대구경찰청이 ‘명태균 여론조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핵심 폭로자인 강혜경 전 미래한국연구소 부소장을 소환하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향후 홍준표 전 대구시장 측근들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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