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한파와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내년 2월까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계절 요인으로 생활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취약층을 사전에 찾아 보호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집중 발굴 대상은 전기·가스·수도 등이 끊기거나 요금 체납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독거노인, 장애인, 주거 취약가구 등이다. 복지멤버십 가입자나 기존 복지서비스 대상자 가운데 현금성 급여를 신청하지 않은 가구도 포함된다.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행복키움지원단 등 지역 인적안전망을
울산 청년형 공공임대주택 ‘유홈 달동’ 등 4곳이 준공을 앞둔 가운데 울산시가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은 달동 26호, 백합 23호, 삼산 31호, 태화 16호 등 총 96호다. 여기에는 주거 약자용 주택과 자립 준비 청년 우선공급 가구도 포함됐다. 이들 4곳은 지상 5층, 전용면적 20㎡ 내외의 규모이며, 가구별 특화 품목으로 냉장고, 세탁기, 인덕션, 싱크대, 붙박이장이 제공된다. 청년형 공공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이면서 울산에 거주하는 청년이라면 일정 요건 충
겨울이 다가오면 난방비에 대한 걱정이 한층 깊어진다. 특히 고물가가 이어지는 요즘, 에너지 비용은 많은 가정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가 올 겨울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을 더욱 확대한다고 하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그동안 에너지바우처는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 가구 중 노인, 영유아, 장애인, 한부모, 임산부, 중증·희귀질환자, 소년소녀가정 등 취약계층 가구를 중심으로 지원 되었다.그러나 2025년 11월 21일부터 12월 31일까지는 기존 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 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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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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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시네마·공연
부조가 먼저다감독: 권용재 / 출연: 강말금, 봉태규, 장리우, 정순범, 양말복 / 개봉 12월 10일뇌사 상태의 아버지를 돌보던 간호사 ‘선영’. 아버지의 임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사채업자에게 쫓겨 도망 다니던 남동생 ‘일회’의 가족이 나타난다. 일회의 아내 ‘효연’의 실수로 미리 작성해 놓았던 부고 문자가 발송되고, 조카 ‘동호’의 의대 등록금이 급한 가족들은 아주 조금! 일찍!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게 된다. 답이 보이지 않는 불행 속, 이 가족에게 두 번 다시 오지 않을 기회가 찾아오는데…” 섬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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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여행은 술 향기 꽉찬 따뜻한 곳으로 떠나자"
유난히 조용한 겨울밤, 하얗게 숨결이 번지면 은은하게 퍼지는 술 향기처럼 따뜻한 것을 찾게 된다.양조장은 최근 몇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여행객들 발걸음을 끌어모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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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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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GF 2025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행사 개최…2026년 로드맵도 공개
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8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성우 초청 특별 무대, 공식 방송,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6일 넷마블은 AGF 2025 레드 스테이지에서 일본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아사카와 유우를 초청한 특별 무대를 진행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주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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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울산 취약계층에 1500만 원 반찬 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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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평화인권헌장 선포, 환영...제정 자체로 큰 의의"
지난 10일 제주도가 제주평화인권헌장을 선포한 가운데,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이 단체는 "평화와 정의, 인권의 가치를 담아 세계인권의 날인 12월 10일 공식 선포된 제주평화인권헌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헌장은 약 2년여에 걸친 준비와 논의 과정을 통해 만들어졌으며, 100인 도민 참여단 구성, 여러 차례의 공청회, 현장 토론과 의견수렴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가 실제로 반영되었다"며 "이는 단순한 행정적·정치적 선포가 아니라, 제주도민의 삶과 권리를 중심에 두고 함께 논의해 온 ‘공동체의 약속’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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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 아동 초청한 교보생명…‘소리빛 산타’로 따뜻한 연말 선사
교보생명은 청각장애 아동을 둔 가정을 초청해 ‘2025 다솜이 소리빛 산타’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청각장애 아동과 가족, 교보생명과 사랑의달팽이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참가자들은 청각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제작된 단편영화 ‘액션, 리액션’을 함께 관람하며 청각장애 아동이 겪는 일상과 감정을 공유했다.이어 탁평곤 우송대학교 교수가 특별 강연을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교육 및 재활과 관련된 정보를 설명했으며, 참여 가정은 서로 경험과 정보를 나누는 네트워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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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페린젝트’, 비파열 뇌동맥류 환자 수혈 필요성 감소 효과 입증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 주사제 ‘페린젝트’의 수술 전 투여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마취·중환자 치료 및 통증의학’에 게재됐다고 10일 밝혔다.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최소 15분 만에 보충할 수 있는 고용량 철분주사제다. 철 결핍 또는 철 결핍성 빈혈 위험이 높은 여성이나 만성 출혈 환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발생하는 철 결핍성 빈혈 등의 치료에 활용된다.지난해 5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