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1시 창녕군 대지면 창녕농협공판장 피마늘 경매장은 일주일 전 고성이 오가던 때와는 확연히 달랐다.당시 피마늘 1㎏ 평균 경매가가 3500원에도 못 미치자 전국에서 모인 마늘농가 농민이 "생산비에도 미치지 못한다"며 항의하던 끝에 경매작업은 한때 중단됐다. 지난달 30일 시
농협경제지주가 일본 시장을 겨냥한 쌀 및 쌀가공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농협은 지난 7일 일본 쌀시장 공략을 위해 이천일 품목지원본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 규모의 출장단을 파견했다. 출장단은 일본 현지에서 ▲쌀 가격대 ▲한국산 쌀 유통 현황 ▲소비자 반응 등을 직접 조사하며, 한국산 쌀의 수출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했다.또한 출장단은 일본 내 외식업체 ‘이조원’과의 협의를 통해 한국산 쌀 및 가공식품의 현지화 전략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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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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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 민생회복 소비쿠폰 현장 점검
김완근 제주시장은 8월 1일 전통시장과 복지시설을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이용 현황을 살피고,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점검했다고 제주시는 밝혔다.이번 방문은 ‘신바람 민생안정’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소비쿠폰의 적극적인 사용과 신청을 독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함덕오일시장을 찾아 소비쿠폰을 직접 사용해 제철 과일 등을 구매하고, 상인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애쓰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이어 구좌읍 세화요양원을 방문해 시장에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며 거동이 불편한 1인 가구 입소자 6명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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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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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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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서평_새로나온 책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한 줄 코드로 재밌게 읽고 평생 기억하는재치 있는 입담과 명석한 두뇌, 친근하고 선한 행보로 30년 가까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방송인 서경석이 이제는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 독자들에게 첫인사를 건넨다. 스타 방송인이 된 이후에도 한국어교원 2급 자격 취득, 공인중개사 합격,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 등 끊임없이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고 눈부신 성취를 일궈 낸 자타공인 공부의 신 서경석. 그는 십여 년 전부터 사람들에게 우리의 역사를 재밌게 소개해 주는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꿈을 키웠고, 꾸준히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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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총기살해 경찰 대응에 민주당도 "경찰청장이 책임져야" 질타
"얼빠졌다" 호된 질책에서 "위치정보법 시행령 개정" 송곳 지적까지 송도 총기살해 사건에 대한 경찰 대응과 관련,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야 의원들이 경찰 지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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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폭염취약계층에 더위 저감 물품 배부
군포시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더위 저감 물품을 배부한다고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옥외근로자, 논밭근로자, 저소득가구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쿨토시, 얼음조끼, 넥쿨러 등 9종 총 3,075개의 냉방물품을 마련했으며, 지원 업무는 지역경제과, 환경과, 노인장애인과, 생태공원녹지과, 도시환경과를 비롯해 산본1동, 금정동, 오금동, 궁내동, 대야동 등 총 10개 부서가 협력해 추진한다.시에서는 8월 5일까지 각 부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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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8월은 주민세 '개인분·사업소분' 납부의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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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는 2025년 8월 정기분 주민세로 총 37,711건, 세액 373백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부과액인 374백만원 보다 약 0.1% 감소한 수치로, 인구 감소에 따른 세대수 감소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개인분 주민세는 소득과 무관하게 균등하게 부과하는 회비적 성격의 지방세로, 7월 1일 기준으로 관내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11,000원이 부과된다.사업소분 주민세는 2021년 주민세 과세체계 개편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은 기존 7월에 신고ㆍ납부하던 재산분과 8월에 부과·고지하던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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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성공을 위한 업종별 취업전략 기업정보, 산업정보 탐색법 
우리는 자신이 지원하고 싶어 하는 기업이나 산업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기업 이름 정도밖에 모르는 상태에서 입사지원하는 경우도 많을 것이다. 젊은 날의 나 역시도 롯데 야구단이 좋아서 “졸업하면 롯데에 가야지” 이렇게 단순히 생각했다.혹시나 여러분 중에서도 “삼성, 현대, LG, SK, GS 가야지” 하고 있다면 미안하지만 실패할 확률이 높다. 그룹이 아니라 계열사 내 어떤 업종의, 어떤 기업으로 가고 싶은지 정해서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한 번은 상담 받았던 직장인이 자신의 여동생을 내게 보내온 적이 있었다. 이 여학생은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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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질타 6일 만에 또…포스코이앤씨 미얀마 노동자, 사고로 의식불명
포스코이앤씨 시공 현장에서 미얀마 출신 30대 노동자가 사고를 당해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 이 회사에서는 올해 들어서만 네 번의 산재 사망 사고가 발생해 이재명 대통령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