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유럽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하며 판매망과 생산기지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18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에 따르면, BYD는 올해 3분기 유럽에서 12만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400% 성장했다. BYD는 단순한 시장 진출을 넘어 현지화 전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럽 내 부품 공급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려는 것이다. 마리아 그라치아 다비노 BYD 유럽 총괄은 "유럽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고 강조했다.특히 BYD는 올해 유럽 내 판
오가노플러스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바이오 유럽 2025’에 참가해 유럽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0여 곳과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교류 행사로, 매년 60여 개국 3천여 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이전과 공동연구,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진다.이번 파트너링에서 오가노플러스는 인체 장기 환경을 구현한 장 오가노이드칩 ‘빌리오르간’을 중심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항암제의 효능을 평가할 수 있는
우주항공청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18일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스페이스 테크 엑스포 유럽'에서 'K-스페이스 나이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유럽 최대 B2B 우주 산업 전시회인 '스페이스 테크 엑스포 유럽 2025'에 참가한 국내 우주 분야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스페이스 테크 엑스포 유럽'은 2015년부터 매년 브레멘에서 열리는 글로벌 전시회로, 발사 서비스,
셀트리온이 자가면역질환과 항암 바이오의약품 3종으로 유럽 시장에서 처방 1위를 차지했다.셀트리온은 자사 주요 바이오의약품들이 유럽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는 올해 2분기 기준 유럽 시장 점유율 69%를 기록하며 처방 1위를 유지했다. 특히 영국 87%, 스페인 80% 등 주요 5개국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램시마SC 단독으로도 프랑스 34%, 독일 29%를
퍼시스그룹이 네덜란드·벨기에 기반 사무가구 기업 ‘로열아렌트’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퍼시스그룹 내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는 유럽 시장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퍼시스는 공간 솔루션 공동 연구·개발로 글로벌 협력을 확대한다.시디즈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로열아렌트가 운영하는 유럽 전역의 유통망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로열아렌트는 디자인 전통과 품질 기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제주지역 주요 공공기관들과 함께 제주지역 최초로 합동 사이버 위기대응 훈련을 17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은 최근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정보 유출 및 해킹 위협이 전국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유사한 위기상황 발생 시 도내 기관 간 즉각적 대응 체계와 협력 기반의 위기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JDC를 비롯한 6개 훈련참가 기관은
자동차 IT 스타트업 주식회사 카바가 신차 구매자와 자동차 딜러를 연결하는 플랫폼 ‘카바딜러’를 공식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카바딜러는 신차를 구매하려는 고객이 현금 지원율, 신차 패키지, 혜택 조건을 한눈에 비교하고 자신에게 맞는 딜러를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차량 구매 시 정보를 얻기 어려워 구매자가 직접 대리점을 방문하거나 여러 딜러에게 일일이 문의해야 하는 점 등을 개선해 구매자와 딜러 모두에게 효율적인 연결 경험을 제공코자 한다.또한 간편한 사용 방식을 구현했다. 이용자는 회원가입 없이 차량 브랜드,
카카오가 카카오뱅크와 손잡고 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소상공인 컨설팅 프로그램은 사업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대출 우대 금리 혜택을 결합한 서비스다. 카카오와 카카오뱅크가 소상공인에게 필수적인 양질의 비즈니스 강의와 함께 금리 혜택도 제공해 소상공인의 실질적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와 4·3의 세계화’를 주제로 한 제15회 제주4·3평화포럼이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제주썬호텔에서 열렸다.제주4·3평화재단이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제주4·3기록물 세계기록유산 등재의 의미를 짚어보고, 4·3 세계화를 위한 과제를 점검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마련됐다.포럼 첫날 기조강연에는 1999년 4·3 수형인명부를 최초로 공개하며 진상규명에 기여한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나섰다.추 위원장은 “제주4·3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은 오랜 세월 이어진 색깔론이었다”며 “4·3에 씌워진 낙인
제55회 ‘대한민국 공예품 대전’이 21~23일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갤러리 3·4·5관에서 열린다. 국가유산청과 한국공예협동조합연합회가 개최한다.올해 16개 시·도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425점 가운데 주요 수상작을 볼 수 있다. 무료우수공예품 전시·판매관과 공예품 열린 시장도 함께 운영한다. 신동립 기자 [email protected]
메타가 이미지 세분화 모델 '샘3'과 3D 복원 기능을 갖춘 '샘 3D'를 공개하며 컴퓨터 비전 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19일 실리콘앵글에 따르면, 샘3는 이미지 속 객체를 텍스트로 인식해 편집할 수 있으며, 샘 3D는 사진 속 인물과 사물을 3D로 재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메타는 샘3가 이전 모델 대비 객체 탐지 및 세분화 정확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텍스트 기반 편집 기능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신이 찍은 사진에서 특정 색상의 옷을 다른 색
하나증권이 20일 CJ그룹의 지주격인 CJ에 대한 호평 보고서를 냈다. 다만 3분기 실적 요인에 대해 의미심장한 지적을 제시, 관심을 모은다. 상장 자회사 부진에도 불구하고 올리브영과 CJ푸드빌 등 비상장사 성장세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는 점을 짚은 것. 투자의견은 매수와
전남 진도군과 진도군관광협의회는 오는 21일부터 30일까지 주말을 활용해 전국 예술인을 대상으로 ‘진도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미술협회 작가, 미술 전공 대학생·대학원생, 관련 교원 등 약 60명이 참여한다. 진도의 전통문화와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창작 영감을 얻는 시간을 갖는다.‘예향의 도시’ 진도군은 운림산방, 강강술래, 씻김굿, 진도북놀이 등 다양한 문화유산과 뛰어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다.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최적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참가 예술인들은 2박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