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는 9월 중 110.1로 전월 대비 1.3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까지 이어져 온 오름세가 꺾인 상황이라 눈길을 끈다.한국은행은 24일 '2025년 9월 소비자동향조사'를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심리
충북기업 체감경기가 상승모드에서 하락전환하는 등 한풀 꺾였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지난 12~18일까지 412개 충북지역업체를 대상으로 9월 기업경기조사를 실시했다.조사결과 9월 중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0.6으로 전월대비 1.5p 하락했다. 자금사정과 신규수주가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다음달 전망지수도 87.6으로 전월대비 6.3p 하락했다.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94.5로 전월대비 2.5p 하락했다. 자
미국발 관세 충격과 건설경기 부진이 맞물리면서 소비자 심리가 6개월 만에 꺾였다.한국은행이 24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10.1로 전월보다 1.3p 하락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 가운데 6개 주요 지표를 종합해 산출한다.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한다. 100을 웃돌면 낙관적, 밑돌면 비관적 심리를 의미한다.세부 지표를 보면 현재생활형편CSI는 전월과 같았고 생활형편전망CSI는 1p 하락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
국내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세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회복과 추석 명절을 앞둔 소비 진작 정책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다음 달 경기 전망은 하락해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이다.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2025년 9월 기업경기조사 결과 및 경제심리지수’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1.6으로 전월 대비 0.6p 상승했다. 그러나 다음 달 전망 CBSI는 88.5로 전월보다 3.3p 하락했다.C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 중 주요 지표(제조업 5개·비제조업 4개
울산 소비자심리지수가 6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대미 무역합의 이행을 둘러싼 불확실성과 고용 위축 우려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은행 울산본부가 24일 발표한 ‘2025년 9월 울산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울산지역 소비자심리지수는 107.1로 전월 대비 3.3p 하락했다.지난 4월 이후 줄 곧 오름세를 기록하던 지수가 한 풀 꺾기게 됐다.울산의 주력산업인 자동차 등이 미국 시장에 크게 의존하는 만큼 무역합의 이행 여부가 지역 경기의 불확실성으로 작용하고 있다.여기에 최근 경기
9월 울산 지역 기업의 경기 심리가 소폭 반등했지만, 미국 관세협상과 관련한 글로벌 불확실성 가중과 내수 부진 등의 이유로 10월 경기 심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28일 한국은행 울산본부의 ‘9월 울산 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91.0으로 전월보다 1.7p 상승했다. 하지만 다음달 전망치는 87.6으로 2.3p 하락해 경기 비관론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업종별로는 제조업 CBSI가 91.2로 전달보다 1.7p 오르며 신규수주와 업황 개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반면 10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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