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울산 주택사업경기지수가 시장 회복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전달보다 껑충 올랐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7일 ‘2025년 6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6월 울산의 주택사업경기지수는 전달대비 13.4p 오른 100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사업경기지수는 전달대비 3.9p 상승한 93.5를 나타낸 가운데 수도권은 6.1p 하락한 98.3, 비수도권은 6.1p 상승한 92.5로 전망됐다. 이 가운데 울산은 세종, 대전, 서울 이은 전국 세번째로 높은 지수를 나타냈다. 이는 지방대출규제
코스피가 3000선을 돌파하며 3년6개월여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대선 이후 하루 빼고 줄곧 상승을 이어갔다.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44.1p 상승한 3021.84로 거래를 마쳤다.이에 따라 코스피는 종가 기준 2021년 12월9일 이후 3년6개월만
제주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석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피서시즌에 접어드는 다음달 전망도 비제조업을 중심으로 나아질 것으로 기업들은 보고있다.하지만 기업심리지표는 장기평균치는 물론 계엄사태 이전 수준도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27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6월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달보다 1.1포인트 오른 '89.8'로 조사됐다.이 지수는 4월 14.1p 오르며 5개월 만에 반등한 이후 5월에 이어 석 달 연속 개선세다.다만,
6월 울산 아파트분양전망지수가 3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4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10일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2025년 6월 아파트분양전망지수’를 발표했다. 6월 울산의 아파트분양전망지수는 전달대비 9.1p 오른 109.1을 나타냈다. 울산은 올해 3월 61.1 이후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고, 2021년 1월 이후 4년5개월만에 최고치를 보였다. 이같은 상승세는 새 정권 출범으로 지방 미분양아파트 대책 마련에 대한 기대감이 나오면서 지수에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제주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두 달 연속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여전히 지난해 계엄 사태 이전 수준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다음달 전망치는 오히려 크게 떨어졌다. 비수기에 접어드는 관광업을 중심으로 한 비제조업의 자금사정,채산성 전망 지표가 악화됐다.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공개한 '5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달 전산업 기업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88.7'로 조사됐다. 전 달 14.1p 오르며 5개월 만에 반등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개선세다.다만, 비상계엄 사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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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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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닮은 점이 많은 ‘재즈와 커피’
커피는 입으로 마시지만, 마음으로 느끼는 음료다. 향기로 다가오고, 온기로 위로하며, 때론 음악처럼 우리의 감정을 건드린다. 일본의 ‘재즈킷사’는 그 커피의 본질을 가장 섬세하게 담아내는 공간으로 재즈+카페를 합친 단어로, 재즈가 흘러나오는 카페를 뜻한다. 킷사는 일본어로 찻집을 뜻한다. 재즈 킷사의 유래를 살펴보면, 1950~1960년대의 일본에서 구하기 힘든 재즈 LP판, 재즈 노래들을 조금 더 가볍게 듣기 위해 카페에서 재즈 노래를 틀어 놓은 것이 원조라는데, 이 유행이 널리 퍼져 80년대에는 하나의 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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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년 후에도 살아 숨 쉴 곶자왈..지역 주민과 숲의 미래 함께 가꾼다.
백 년 후에도 살아 숨 쉬는 곶자왈, 지역 주민과 함께 숲의 미래를 가꾼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27일 제주시 한경면 저지곶자왈 일대에서 저지마을과 제주시·서귀포시 산림조합 등 지역 산림조합과 함께 환경보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와 저지마을회가 그동안 함께 나무심기 및 숲 가꾸기를 진행해 온 곶자왈에서 진행되었으며, 약 40여 명의 참여자들이 함께했다.이날 참가자들은 심은 나무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환경을 정비했다. 특히, 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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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정연수원, ‘2025 국회의장배 청년 토론대회’ 개최…전국 95명 대학생 열띤 토론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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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서 제주 오던 항공기서 "기체 이상" 신고...무사히 착륙
사천공항에서 제주국제공항으로 오던 항공기에서 기체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지만, 다행히 항공기가 무사히 착륙하며 상황이 마무리됐다.27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14분쯤 사천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던 대한항공 KE158편에서 양력조절기 이상이 발생해 제주공항 착륙시 감속이 어려울 수 있다는 내용의 신고가 관제탑으로부터 접수됐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특수차량과 지휘차량 등 12대, 소방인력 37명을 공항 입구에 대기시켰다.다행히 해당 항공기가 제주공항에 무사히 착륙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