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과 베트남전쟁에 참가한 울진 출신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전공비가 이달의 현충시설로 정해졌다. 1일 경북남부보훈지청에 따르면 7월의 현충시설로 ‘무공수훈자 전공비’를 선정했다. ‘무공수훈자 전공비’는 6·25전쟁 및 베트남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헌신하고 공훈을 세워 훈장을 수여 받은 울진 출신 무공수훈자의 공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비석이다. 무공수훈자회 울진군지회는 호국용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지난 2
김만식 기자 = 경북북부보훈지청은 2025년 7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애국지사 함당 정진화선생 지비’
대구지방보훈청은 올 7월 지역 현충시설로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있는 ‘고 나야 대령 기념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나야 대령은 6·25전쟁 당시 국제연합한국위원회 인도 대표로 파견돼 낙동강 전투가 치열했던 1950년 8월 12일 칠곡군 왜관 인근에서 지뢰 폭발로 산화했다. 나야 대령은 전쟁 중 고국 송환이 어려워 대구에서 화장 후 안장됐다. 이후 그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조재천 당시 경북도지사가 각계의 성금을 모아 1950년 12월 7일 기념비를 세웠다. 나야 대령의 가족사도 깊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6·25 당시 포항 안강 전투에서 활약한 고 김동헌 경위의 죽장면 유적비를 방문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김 경위는 1924년 영천에서 태어나 1943년 경찰에 입문, 6·25전쟁 당시 포항경찰서 죽장지서장으로서 안강전투 등에서 빛나는 활약을 펼쳤다. 특히, 전쟁의 혼란 속에서 지역 청년 200여 명을 구출한 일화는 지금까지도 지역사회에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김동헌 경위의 공로는 대통령 방위포장, 국민훈장 석류장 수상과 국가보훈처 인물란 등재로 공식 인정받았다. 1950년 건립된 유적비는 2015년 현충시설로
경북북부보훈지청은 7월 이달의 우리 지역 현충시설로 ‘애국지사 함당 정진화선생 지비’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함당 정진화 선생은 경북 예천 사람으로, 1910년 경술국치 이후 국권회복을 도모하던 중 1913년에 채기중·유창순·유장렬 등과 함께 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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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료 좀 내"-김민석 "다 갖다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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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하이] 스페셜 게스트’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 4인 4색 특별 무대 ‘드림하이’에서 펼쳐진다!
양동근X조정석X임시완X남우현이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의 스페셜 게스트로 무대에 오른다.지난 6월 17일부터 연장공연으로 재개막해 화제를 이어가고 있는 쇼뮤지컬 Again ‘드림하이’가 오는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단 4회 한정으로 ‘스페셜 게스트’와 함께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번 ‘스페셜 게스트’ 무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회차마다 게스트가 뮤지컬 스토리 속 세계적인 케이팝 아티스트가 되어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게스트들은 단순한 팬서비스 차원이 아니라 실제 공연의 일부로 녹아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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