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음성군 감곡면 상우2리 마을에서 이어져 온 마을 길 통행 분쟁이 9개월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음성군의 적극 행정으로 마을 주민들의 불편과 갈등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냈기 때문이다. 마을 길 통행 분쟁은 지난해 7월 수십 년간 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오가던 마을 안길이 갑자기 큰 바위로 막히는 일이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마을 안길은 비록 사유지였지만 주민들이 아스콘 포장까지 하고 편리하게 이용해 왔었다. 그런데 돌연 토지주가 ‘사전 허락 없이 사유지를 도로처럼 사용한 것은 부당
앞으로는 만 16세 미만 청소년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려면 부모의 허락을 받아야 한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는 청소년 보호를 위한 해당 정책을 8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16세 미만 인스타그램 이용자는 부모 동의 없이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 기능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또한 청소년 이용자가 다이렉트 메시지로 노출 수위가 높다고 의심되는 사진을 받을 경우, 흐림 처리 기능을 해제하기 위해서도 부모의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 메타 측은 이러한 업데이트 내용을 수개월 내에 적용할 방침이라고
청주지법 형사4단독 강현호 판사는 이혼을 앞둔 남편 명의로 몰래 수천만원의 대출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3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23일 청주의 한 은행을 찾아 이혼을 앞두고 별거 중이던 남편 B씨의 허락 없이 그의 명의로 5000만원을 대출한 혐의를 받는다.A씨는 B씨 명의로 위조한 출금전표와 도장을 가지고 가 대출받은 것으로 조사됐다.B씨는 적절한 본인 확인 절차없이 대출을 승인한 은행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강 판사는
도봉구가 미국 애틀랜타에서 또 한 번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앞서 구는 2023년에 로스엔젤레스 한인축제에 참가해 2만 달러 상당의 양말과 화장품을 판매하고 10만 달러 상당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체결했다.2024년에도 같은 축제에서 양말과 친환경 의류 합쳐 4만 달러의 판매실적과 5만 달러 상당의 수주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올해는 미국 애틀랜타로 향했다. 구는 지난 4월 14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행보에 나섰다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숏폼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만든 대표적인 해외여행 특화 상품으로 2024년 2월 출시 이후 14개월 만에 △발급장수 200만장 돌파 △외화 환전액 12억불 △해외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충북 보은군의회는 28일 407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의원발의 조례안 3건을 의결했다. 최부림 의원이 발의한 `지역균형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균등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했다. 지원 지역 선정과 지원계획 수립, 위원회 설치 및 기능 등을 규정했다. 최 의원은 “상대적으로 발전이 더딘 지역이 다시금 조명 받아 활력을 얻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례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성제홍 의원은 `보은장안농요 보존 및 육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사라져 가는 보은장안농요의
제주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모처럼 관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25만 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행 항공편은 2일부터 5일까지 모두 매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들어 4월말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제주에너지공사는 근로자의 날을 앞둔 지난 30일,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경 간 상생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행사는 ‘상생 플러스 데이’ 주제로, 지역 소상공인과의 협력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의 가치를 강조했다.
김호민 사장과 변광환 노경협의회의장은 “이번 행사는 노경 간 신뢰를 다지는 동시에, 지역경제에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은 2일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제주도는 평가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협의회는 협의부서, 승인부서, 주민대표 2인,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대상지역, 환경보전목표, 대안설정, 평가항목
삼척관광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 작은미술관 조성 및 운영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작은미술관 조성사업’은 문화예술 공간이 부족한 지역에 유휴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미술관을 조성하고,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 정책사업이다.삼척관광문화재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계 삭도마을 내 트릭아트관을 전면 리뉴얼하여 작은미술관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예정이다. 석탄산업 붕괴 이후 경제·사회적으로 침체된 도계 지역에 문화예술을 접목함으로써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