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남문사거리 인근 남성로25길을 일방통행로로 지정하고, 보행로와 노상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남문사거리·중앙로와 제주남초등학교 사이에 위치해 상가와 주택이 밀집해 있으며, 지역 주민과 학생 등 보행자의 통행량이 많은 도로로 보행 공간이 없어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제주시는 지역 주민의 일방통행 지정 요청 민원 관련 유관기관의 검토 의견 조회와 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주민 설문조사를 거쳐 일부 구간을 일방통행으로 지정한다.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