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9월 26일 난지 테마관광 숲길에서 ‘사랑하기 딱 좋은 날’이라는 주제로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주관 ‘제3회 마포구 상사화 축제’를 개최한다.과거 쓰레기 산으로 불리며 오염과 악취로 인해 황무지로 전락했던 난지도는 이제 ‘사랑의 꽃’ 상사화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갖추고 있다.마포구가 2023년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숲길에 상사화와 꽃무릇 등 37만 본의 꽃을 심고 아름다운 시로 꾸며 난지도에 새로운 희망을 불어넣었기 때문이다.난지도 상사화는 올해도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3주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 메타세쿼이아 길에 꽃무릇이 피었습니다. 장관입니다.꽃무릇 명소 하면 영광 불갑사, 함평 용천사, 고창 선운사 등이 떠오르지만, 서울 도심에도 활짝 피었습니다. 녹음이 우거진 '시인의 거리'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며 구경합니다. 시를 감상하는 것은 덤이구요. 꽃무릇은 수선화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우리가 흔히 아는 상사화랑 한 집안 식물입니다. 꽃이 필 때는 잎이 없고, 잎이 있을 땐 꽃이 피지 않으므로 꽃과 잎이 서로 그리워하면서도 끝내 만나지 못합니다.꽃무릇의 꽃잎이 여러 장 겹쳐진 모습은 참 신
4일전
아! 내가 이곳에 살면 날마다 올 것 같은 하늘공원. 가을이면 더 아름답다. 누가 여길 쓰레기산이라 하겠나.긴 가을장마로 흐린 날씨가 계속됐다. 이날은 해가 환하게 떴다. 가을하늘도 하얀 구름과 함께 푸르게 드러냈다.서울 마포구 상암동에는 월드컵경기장이 있고, 월드컵공원이 자리 잡고 있다. 또 하늘공원이 코앞이다. 난지도가 쓰레기산에서 다시 아름다운 공원으로'난지도 쓰레기 매립지'로 불리던 이곳은 하늘공원이란 이름으로 서울의 명소가 됐다. 하늘공원은 해발 98m, 상부 면적만 6만여 평이다. 월드컵공원 내 하늘과 가장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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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센싱·코리아와이드, 상용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 추진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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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캄보디아 여행객 위해 취소 수수료 면제 조치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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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하라”…7개 민주당 당원단체, 국회에 청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단체들이 지난 9월 18일 ‘12.3 내란 세력 심판을 위한 내란 전담 재판부 설치 요청’ 청원을 국회 전자청원 게시판에 제출했다. 청원에는 더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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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을
서서히 저물어가는 노을빛이 한강에 스며들며 반짝이는 윤슬과 붉게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오늘 하루를 마무리해보는 시간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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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고 300여명 ‘꿈길걷기 순례’.. "스스로 한계 넘는 자신감 얻어"
3일전
영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00여 명이 17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 성취와 협력의 의미를 체험하고, 스스로의 꿈을 돌아보는 ‘꿈길걷기 순례’에 나섰다.학생들은 이날 오전 8시 학교 운동장에서 출발해 백운산 정상과 용궁사를 거쳐 중산교차로 박석공원, 하늘 신도시 부근 식당을 지나 씨사이드파크길과 인천대교기념관까지 모두 25km의 여정을 완주했다.아침부터 이어진 가을 햇살 속에 학생들은 서로의 짐을 나눠 들고, 산길과 도로를 함께 걸었다. 백운산 정상에서는 땀에 젖은 얼굴로 서로를 격려하며 “끝까지 가보자”는 응원이 오갔다. 누군가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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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대청도 섬마을 찾아 의료 봉사활동 펼쳐
인하대병원은 지난 16~17일 인천 옹진군 대청면 대청1리 경로당에서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봉사는 인하대병원이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 하는 민관 협력 모델 ‘1섬 1주치 병원’ 무료 진료 사업의 하나로 이뤄졌다.이날 인하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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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로픽 '클로드 코드' 웹버전 출시…AI 코딩 시장 정조준
앤트로픽이 인공지능 코딩 에이전트 ‘클로드 코드’의 웹버전을 출시했다.20일 IT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클로드 코드 웹버전은 월 20달러 프로 플랜 및 월 100달러·200달러 맥스 플랜 구독자에게 적용되며, 클로드.ai 웹사이트의 코드 탭에서 접근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이 브라우저에서 여러 AI 코딩 에이전트를 생성 및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이번 출시로 클로드 코드는 기존 명령줄 인터페이스 기반에서 벗어나 웹으로 확장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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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이 문화유산을 생활 속에서 누리는 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한 ‘열린 유산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18일 강화고려궁지에서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 야외 결혼식’이 열렸다.민선 8기 강화군이 올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열린 유산 프로젝트’는 국가 문화유산을 단순 관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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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농촌복지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농촌왕진버스·행복센터’ 등 농업인 삶의 질 향상 주도
농협중앙회가 농촌 고령화와 복지 격차 심화에 대응해 농촌복지사업을 대폭 확대하며 농업인들의 든든한 동반자로 떠오르고 있다. ‘농업인 행복센터’와 ‘농촌왕진버스’ 등 현장 밀착형 지원이 본격화되면서 농촌 지역 곳곳에 따뜻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21일 농협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복지 인프라 확충을 통해 농업인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으며, 의료·법률 사각지대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농협은 전국 700개 지역농협이 운영하는 지역문화복지센터와 더불어, 53개소의 전문복지센터를 통해 고령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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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2, 딥페이크 논란 해소 나섰다…할리우드 배우 연합 맞손
오픈AI가 인공지능 영상 생성 플랫폼 소라2의 딥페이크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배우 연합과 협력한다. 20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오픈AI는 미국 배우·방송인 노동조합, 유나이티드 탤런트 에이전시,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와 협력해 무단 AI 생성물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CAA와 UTA는 소라가 저작권을 침해하며, 고객과 지적 재산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비판한 바 있다.할리우드에서는 AI가 저작권을 침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