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은 꿈을 물으면 한 가지가 아닌 여러 가지를 말합니다. 단순히 “장래 희망이 많아서”가 아니라, 시대 자체가 한 사람이 여러 직업을 갖는 구조로 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만난 한 청년은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동시에 기업의 개발자로 일하고, 주말엔 에세이 집필을 합니다. 주변의 반응은 “하나만 제대로 하지 왜 이렇게 산만하게 하냐”지만,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하나만 해서는 제 가능성을 다 보여줄 수 없어요.” 과거라면 ‘방황’이라 불렸을 모습이, 지금은 새로운 경력 경로의 표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이제 우리
카메라 렌즈는 전통적으로 사람의 눈처럼 한 번에 한 개의 초점만 맞출 수 있었다. 그러나 미국 카네기멜론대 연구진이 개발한 새로운 렌즈 기술이 이 한계를 깰 가능성을 열었다고 29일 IT매체 더 버지가 전했다.기존 렌즈는 하나의 초점면만 선명하게 하고, 그 앞뒤는 흐릿하게 처리했다. 이는 이미지에 깊이감을 주지만, 전체 장면을 선명하게 보려면 서로 다른 초점 거리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결합해야 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CMU 연구진은 공간 가변 초점(spatially-varyin
챗GPT에서 이모지 하나만 입력해도 개인 맞춤형 크리스마스 영상을 생성할 수 있는 기능이 공개됐다.지난 20일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샘 알트먼은 최근 엑스에 티저 성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후 이용자들은 챗GPT에 '선물' 이모지를 입력하면 해당 기능이 활성화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선물 이모지를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챗GPT는 사용자에게 셀카를 업로드하거나 즉석에서 촬영하도록 요청한다. 이후 영상 생성 과정은 오픈AI의 영상 생성 모델인 소라로 넘어가며, 챗GPT가 기존
“먹을 게 없습니다.”지난 17일 오후 1시, 포항영덕고속도로 포항휴게소 키오스크 앞.한 가족의 아버지가 화면을 바라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잠시 메뉴를 살피던 그는 고개를 저었다.“간식 하나 먹고 집에 가서 밥 먹자.”그는 키오스크를 등지고 간식 코너로 발길을 돌렸다.키오스크 화면에 표시된 메뉴는 ‘포항밥상’과 ‘면날며칠’ 두 가지뿐이었다.포항밥상 4개 메뉴 중 2개에는 잔여 수량 표시가 떠 매진이 임박했음을 알렸고, 면날며칠 메뉴에는 공기밥 하나만 남아 있었다.음식 수령대 상단에는 다양한 메뉴가 적혀 있었지만, 실제 선택지는 극히
온수매트 전문 브랜드 포레몽이 누적 판매 15만 개를 넘어섰다. 포레몽은 창립 초기부터 카본 온수매트 단일 품목에 집중해왔다.'온수매트 하나만 제대로 만들겠다'는 제조 철학을 기반으로 약 5년간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해 제품 구조와 안전성을 개선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온수 전달 호스에 카본을 입히는 방식은 브랜드의 핵심 차별점으로 꼽힌다. 이 방식은 화재·감전·전자파로부터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열전도율을 높여 난방 효율을 개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온수매트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우려하는 요소는 소음이다. 많은 초기 온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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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임 대표에 전태연 부사장
대전에 본사를 둔 알테오젠은 전태연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6일 밝혔다.이날 알테오젠 이사회는 대표이사 박순재 회장이 사임하고 전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알테오젠은 박 회장이 사임 후에도 사내이사 및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한다고 전했다.회사는 “박 회장은 회사의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 방향 수립,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 기술 ‘ALT-B4’에 이은 차세대 파이프라인 발굴에 집중하고 이사회 중심 경영 체제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전 신임 대표는 생화학 박사학위 및 미국 특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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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상가 건물서 불…1명 부상
24일 오후 6시4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에서 불이 났다.이 불로 7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소방당국은 장비 22대와 인력 64명을 투입해 38분만인 7시23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건물 2층에서 구조된 70대 여성은 상황실과 현장 대원 공조로 위치를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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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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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났습니다] 김부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 초대 이사장
경북 칠곡군 왜관읍 중심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왜관중앙자율상권조합이 공식 출범하며 지역 상권 재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9월 11일 열린 창립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선출된 김부태 삼성스토어왜관점 대표는 “현장에서 나온 상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상권 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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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축산 이용기 대표 '기부천사' 대열 합류
성일축산영농조합법인 이용기 대표가 ‘기부천사’ 대열에 합류했다. 이용기 대표는 지난 18일 전남 강진군의 ‘산타버스 출정식’ 에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 지난 2024년 5월 1일 서울대학교 농업생명대학 동물생명공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서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당시 이용기 대표는 “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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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선 과장, 스톰테크 주식 400만주 증여로 감소
스톰테크의 주요주주 이경선이 12월 30일 공시를 통해 주식 보유 상황을 보고했다. 이경선은 스톰테크의 보통주 400만주를 증여하여 보유 주식 수가 감소했다.12월 30일 공시에 따르면, 이경선의 직전 보고 기준일인 2025년 7월 25일에는 스톰테크 주식 723만4230주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지분율은 26.92%였다. 이번 보고 기준일인 2025년 12월 30일에는 주식 수가 323만4230주로 줄어들어 지분율이 12.04%로 감소했다.세부 변동 내역에 따르면, 이경선은 2025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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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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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연안여객 107만8000명…역대 최대
인천항 연안여객 수가 107만 시대를 열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다.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이달 연안여객 수가 4만4000여명으로 예상되면서 올해 인천항 연안여객수는 107만8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 실적이었던 지난 2013년 106만3000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