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주민 반대에도 불구하고 현도면에 재활용선별센터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에 착수해 주민과의 갈등이 우려된다.4일 청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현도면 재활용선별센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업체 선정도 끝마쳤다.이 사업은 오는 2026년 하반기까지 국비 등 267억원을 들여 현도면 죽전리 668 일원에 주로 단독주택가에서 수거한 페트병, 파지 등을 선별해 판매하는 2개 동의 재활용 선별시설을 건립하는 것이다.시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재활용품 반입 물량 증가, 현 휴암동 재활용품 선별시설의 노후화에 따라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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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제 교총회장 후보, “춘천 인솔교사 유죄 땐 체험학습 전면 거부할 수도”
“체험학습 안전사고에 대한 모든 책임을 교사에게 묻는 것은 부당하다. 법원이 유죄를 선고한다면 현장체험학습 전면 거부 운동을 전개하겠다.”제39대 한국교총회장 선거에 출마한 손덕제 후보는 7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학생을 생각하면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지만 예측 불가능한 사고까지 교사가 책임지는 것은 부당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학교 안전사고 발생 및 처리 과정에서 교원에게 고의 중과실이 없다면 민·형사상 책임을 면하도록 하는 학교안전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앞서 손 후보는 지난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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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업신용등급 BBB+로 상향조정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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뭣이 중한디? '디올백'만 잡다가 '투명인간'은 놓친다
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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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 미분양관리지역 ‘유지’
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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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서구의회, 제250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대구 서구의회는 10~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250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10일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금태 의원은 선제적 행정으로 경계선 지능인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차별 없이 평생학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차별 없는 평생학습도시 구축’에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제언했다. 김종일 의원은 염색산업단지의 석탄 열병합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과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 발생이 예상되기 때문에 친환경 청정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검토해 악취문제 해결과 깨끗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석탄 열병합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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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수도전기공고,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업무 협약
가천대학교와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가 13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가천대 윤원중 부총장, 수도전기공고 최명호 교장, 양 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교학점제 학교 밖 교육과정’ 구축을 위한 공동 연계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원 연수 프로그램을 개설하는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이 교육과정은 고등학생들이 계절학기나 방학을 이용해 대학 등 학교 밖 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듣고, 이에 대해 학점을 인정해 준다.가천대는 다음 달 1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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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범기 전주시장, 핵심 프로젝트·현안사업 해결 국회 활동 ‘강행군’
전북특별자치도 우범기 전주시장이 연일 국회에서 상주하면서 전주 변혁을 앞당기기 위한 내년도 국가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강행군을 펼쳤다. 우범기 시장은 13일에도 김윤덕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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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형 학교복합시설 구축 및 운영 모형 모색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 김황국 부의장은 오는 17일 오후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제주형 학교복합시설 구축 및 운영 모형 모색'을 주제로 정책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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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협치 훼손 위험…원구성 배분 제도 마련해야”
다수당 의원들 간 내부거래에 기반을 둔 인천시의회의 의장, 상임위원장 결정 방식이 협치를 기반으로 수정돼야 한다는 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적이 나왔다.인천YMCA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국민의힘이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독점하려는 움직임이 관측되면서, 협치의 가치가 심각하게 훼손될 위험에 처해 있다”며 “다수당의 독점이 아닌,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의힘 26명, 더불어민주당 14명으로 구성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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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 미쓰비시 줄사택 터 '국가등록문화유산' 된다
일제강점기 노동자 합숙소로 쓰인 인천 부평구 미쓰비시 줄사택 터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된다. 다만 줄사택 건물에 대해서는 변형 여부를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추후 심의를 거쳐 등록 여부를 결정할 전망이다.13일 국가유산청과 부평구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근대문화재분과위원회를 열고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유산 등록 여부를 심의한 뒤 조건부 가결했다.국가유산청은 줄사택 건물이 있는 토지의 역사적 가치를 인정해 부평동 760의 285 일대 1329㎡에 해당하는 34필지를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