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리딩방 사기가 전국적으로 확산해 서민 피해가 커지면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경찰이 피해 예방을 위한 법률 제정을 추진해 법안이 발의됐지만, 여야 정쟁 탓에 후속 논의가 미뤄져 결국 폐기 수순에 놓였다.국회의 신속한 입법 노력과 범부처 차원의 종합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리딩방 피해 계속 늘지만 범죄 계좌·번호 차단 못 해6일 경찰청에 따르면 페이스북, 유튜브 등 SNS에서 유명인이나 투자 전문가를 사칭하고 투자 방법을 알려주겠다며 주식·코인 리딩방에 초대한 뒤 돈을 받아 가로채
김은영 기자 = 최근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및 각종 SNS를 이용하여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기업, 유명인, 유튜버를 사칭한...
수원권 3개 경찰서가 협업해 스타필드 수원점에서 공동체 치안활동 캠페인 및 참여형 교통안전 홍보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합동 캠페인은 경찰청 최우선 정책목표인 ‘평온한 일상지키기’ 캠페인과 국민체감약속 4·5호 범죄 예방활동, ‘우회전 일상화’ 및 ‘도로 위 평온한 일상 지키기’ 홍보활동 관련 캠페인으로 구성됐다.또 캠페인 내용을 담은 자체제작 웹툰 리플렛과 투자리딩방 OX 퀴즈, 도박 등 중독예방 관련 카드뉴스를 통해 범죄 예방 활동을 진행하고, 대상자별 맞춤형
투자 리딩방은 투자 종목을 추천하거나 매수나 매도 적기를 선정해주는 단체 대화방이다. 불법 리딩방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자들은 경제적 손실과 심적 고통, 우울증 등으로 끝내 자살을 선택하는 이도 있다.영화 '곡성'에서 “우리 마음속에 탐욕이라는 감정 때문에 우리는 정답을 알고 있으면서도 늘 그릇된 결정을 하게 된다”는 대사가 나온다. 투자 리딩방의 문자나 전화를 받고 피해를 본 사례를 보면, 몰라서 당한 것이 아니다. 사기꾼들은 더 나은 삶을 살려는 사람의 희망과 그것을 하지 않으면 막연히 피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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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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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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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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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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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과 조각가 윤석구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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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학교 남학생이 여학생 나체 합성 사진 돌려봐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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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모 국제학교 남학생이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한 데 이어 이를 친구들과 돌려보기까지 해 경찰 수사가 이뤄지고 있다.서귀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제주 모 국제학교 재학생인 10대 A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A군은 딥페이크 기술을 이용해 같은 학교 여학생 2명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허위 사진을 만들고 이를 친구들에게 보여준 혐의를 받는다.경찰은 피해자들로부터 이같은 사실을 전해 들은 교사의 신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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