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충북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22일까지 동부창고 갤러리에서 입주단체전 ‘나무로 보는 숲, 공예로 보는 삶’을 선보인다. 동부창고 목공예실 입주단체인 디랜드 협동조합 소속 작가 8인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나무가 자라 숲을 이루고 다시 삶의 공예품으로 재탄생하기까지의 과정을 담았다. 디랜드 협동조합은 목재를 활용한 친환경 창작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삶의 가치를 실천해오는 단체다.작가들은 도마, 그릇, 소형 가구 등 30여점의 일상 속 목공예 작품들을 공개한다. 자연의 본질과 사람의 손길이 어우러진 따뜻한 미감의 작
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김동혁 교수팀이 POSTECH 정규열 교수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와 함께 아세트산을 이타콘산으로 대사하는 능력이 평균 1.7배 향상된 대장균주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이타콘산은 생분해 플라스틱, 의료용 접착제 등에 쓰이는 물질이다. 곰팡이로 전분 등을 발효해 생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식량 자원을 소모하고 생산 비용이 많이 든다.대안으로 식초의 주성분인 아세트산을 쓰는 방법이 있지만, 균이 아세트산을 잘 소화하지 못한다.연구팀은 이타콘산을 많이 만들수록 살아남는 조건을 설정해 대장균을 진화시
충북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사회적협동조합 ‘협동조합친구들’은 18일 ‘연결 짓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비엔날레 주제인 ‘세상 짓기’와 연계한 ‘연결 짓기’는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 단체와 마음을 모으고 네트워크를 연결 짓는 캠페인이다. ‘협동조합친구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조합의 소상공인 회원들이 비엔날레 공예마켓에 입점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할 수 있도록 상생발전에 머리를 맞댄다.조상 협동조합친구들 이사장은 “세계적인 축제인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지역의 우수한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