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소방본부는 최근 소방기관을 사칭해 대리구매를 부탁하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28일 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제천의 한 음식점에 소방본부를 사칭한 사기범의 전화가 걸려 왔다.사기범은 음식점 주인에게 “카드 결제가 안 돼서 그런데 특정 업체에서 소방 응급키트를 대신 구매해달라”고 부탁한 뒤 특정 계좌로 160만원을 입금해달라는 엉뚱한 요청을 했다.이 과정에서 사기범은 소방본부 명칭을 도용해 위조한 공문까지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수상함을 느낀 음식점 주인은 전화를 끊은 뒤 소방
10시간전
충북소방본부는 30일 작전회의실에서 충북경찰청 112치안종합상황실과 함께 긴급신고 공동대응 강화를 위한 ‘소방·경찰 협의회’를 구성, 정기회의를 열었다.이번 회의는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공동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소방·경찰 협의회 운영 방향 및 협력관 역할 정립 △긴급신고 공동대응 시스템 활성화 방안 △현장 공조 사례 공유 등에 대해 논의했다.류지노 충북소방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협의회를 통해 두 기관 간 정례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공동대응의 실효성을 높일
충북소방본부는 소방장비 입찰 과정에서 가족회사를 밀어줬다는 의혹을 받는 현직 소방 간부를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22일 밝혔다.A소방령은 지난달 전기차 화재 진압장비 구매 업무를 담당하면서 자신의 가족 회사에 사전 입찰 정보를 제공, 납품 계약을 추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A소방령은 과거에도 아내 회사와 수년간 기념품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그는 내부 감찰이 시작된 뒤 타 부서로 전보 조처됐으며, 도 소방본부는 지난 주 말쯤 A소방령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A소방령 감찰 결과, 일부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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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교장의 기행 .. 조회 시간에 가요 부르고 졸업식 땐 학생들과 키스 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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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한 초등학교 교장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으로 교사와 학부모들의 우려를 낳고 있다.30일 서울교사노조에 따르면 서울 A초 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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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이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을 30억~40억달러에 인수하려 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들을 인용해 30일 보도했다.리플은 여전히 서클에 관심이 있지만 또 다른 제안을 할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리플은 자체 스테이블코인 RLUSD를 발행 중이며, 이번 인수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것으로 보인다.서클의 USDC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에서 시가총액 기준으로 테더 USDT에 이어 2위에 랭크돼 있다. USDC 시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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