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족예술단체총연합과 충북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5일 “김영환 지사는 충북문화재단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를 멈추라”고 촉구했다.이들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김 지사가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공모 과정에서 측근을 내정하려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단체는 “최근 김갑수 대표이사가 갑작스럽게 사임 의사를 밝히자 김 지사가 과거 인수위원회 출신의 특정인사를 이 자리에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충북문화재단은 독립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지역문화예술인의 목소
충북도가 문화재단 대표이사에 김영환 지사의 측근을 내정하려 한다는 예술단체 주장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정선미 도 문화예술관광국장은 6일 기자들을 만나 “문화재단 대표이사 선임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재단법인 충북문화재단 정관, 지방 출자·출연기관 인사·조직 지침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공개모집에 따른 경쟁의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지난 1일 공개모집 공고기간이 만료돼 총 9명이 지원한 상태로 임원추천위원회 심사, 충북도의회 인사청문회, 재단 이사회 의결 등의 과정을
충북 옥천군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옥천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통합문화이용권 찾아가는 발급 서비스'를 운영한다.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올해 통합문화이용권 미발급자에게 개별 연락해 현장에서 발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통합문화이용권 지원은 계층 간 문화격차를 줄이기 위해 소외계층에 문화예술, 여행, 체육활동 등을 지원하는 제도로 대상자에게는 연간 14만원이 충전된 문화누리카드가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다. 옥천군은 올해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우리예능원에서 공연 ‘근대문화유산과 근대음악예술의 하모니 the 1930s’를 선보인다. 충북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숲속 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충북문화관을 벗어나 대성로122번길 문화예술 공간과 협업했다. 대성로122번길에 위치한 등록문화유산 제9호 ‘우리예능원’은 지난 1924년 충북금융조합 사택으로 건립됐다. 일제강점기 목조 건축 기술과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독특한 양식으로 1950~1960년대 청주의 유일한 문화공간이기도 했다.이번 공연은 한별이어린이합창단, 김지현(경
충북 증평군은 다음달 2일 오후 5시 증평문화회관에서 오케스트라 상상의 창작공연을 선보인다.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증평군, 지역기업 후원으로 진행하는 이번 창작공연 주제는 ‘The Imagination: Sounds Beyond Boundaries’이다.전통과 현대, 국악과 클래식, 밴드가 어우러지는 이번 공연은 장르의 경계를 넘어선 예술적 융합으로 국악의 확장성과 예술적 미래를 상상하는 무대다.이번 공연은 오케스트라 상상이 2012년부터 이어온 창작 시리즈 ‘Tone on Tone’의 연장선상에서
충북문화재단이 김갑수 대표이사의 사의 표명에 따라 후임자를 공모한다. 충북문화재단은 23일 다음달 1일까지 상근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응모 자격은 경영, 문화예술, 관광 등의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공공성과 경영성을 조화시킬 수 있는 자다. 임기는 2년이며 1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재단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및 면접 심의 후 후보를 추천하고 이사장 임명 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김 대표이사는 업무 공백 최소화를 위해 신임 대표이사 임명시까지 업무를 지속할 예정이다. /
2025 월드로봇올림피아드 한국대회가 다음달 9일과 10일 충북 청주오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한 WRO 한국대회는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전 연령층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로봇 경진대회다. 충북도와 청주시, 충북문화재단, 메쎄이상, 그린휴먼IT협회 등은 지난 2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청주오스코에서 올해부터 5년간 WRO 한국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대회의 우수 참가팀에게는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WRO 세계대회 출전권이 주어진다. 준우승팀에게는 내년 열리는
충북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안치영 의원은 22일 제4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북문화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청사 이전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안 의원은 “재단은 원도심 활성화라는 이유로 현 청사에서 불과 2.5㎞ 떨어진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 건물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를 강행할 경우 이전 비용 1억5000만원을 비롯해 매년 1억8000만원이 넘는 임대료를 지출해야 하며 이 돈은 고스란히 도민의 소중한 세금으로 충당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안 의원은 특히 재단이 이전하려는 장소가
충북문화재단 이전 문제로 도청 안팎이 시끄럽다. 충북도의회를 중심으로 연일 반대 목소리가 나오자 이전은 잠시 보류됐다. 충북문화재단 이전은 충북인재평생교육원 신청사 임대사업을 위한 무리한 이전, 예산낭비, 구도심 활성화라는 설득력 약한 이전 명분 등으로 부정적 여론이 강하다.우선 불필요한 사옥 이전으로 예산낭비를 초래한다는 점이다.충북문화재단은 도 소유 문화예술인회관을 위탁관리하며 사무실을 무상사용해왔다. 인평원으로 옮기면 이전비용 1억5000만원과 매월 1500만원의 임대료를 부담해야 한다.불필요한 예산이 들어가는데도 이
승우여행사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최장기 여행 패키지 ‘전국일주 팔도유람 24박 25일’이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공모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됐다.한국여행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는 상품의 기획·판매·운영 전반에 걸친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것으로, 승우여행사는 국내 최장기 여행의 차별화된 기획과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 해당 상품은 오는 10월 출발을 앞두고 있다.전국 순회자에게만 주어지는 ‘여행인의 훈장’올해로 3회차를 앞둔 ‘팔도유람 24박 25일’은 서울에서 시작해 강원도,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한국민속촌은 국내 최대 규모 공포 축제 ‘심야공포촌’의 특별 행사로 싱어송라이터 안예은과의 특별한 라이브 공연을 오는 8월 14일 오후 8시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올해 ‘심야공포촌’은 ‘끝나지 않을 여름밤’을 슬로건으로 실제 민속마을 공간을 활용해 진행하는 공포 콘텐츠들을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공포의 몰입도를 더하기 위해 다양한 감각적 장치들을 추가했다. 관람객은 괴담 속 주인공이 돼 미션을 수행하고, 곳곳에 설치된 몰입형 사운드, 공포 트릭, 귀신 캐릭터와의 돌발 상황을 겪으며 한층 생생한 공포를 마주한다.이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 광명시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에 총 123호 규모의 일자리연계형 공공임대주택이 들어선다고 7일 밝혔다.일자리연계형 임대주택은 청년, 창업자, 중소기업 근로자 등 경제적 여력이 부족한 계층에게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 안정과 함께 성장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목적이다.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는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4개 사업 중 하나로, 나머지 3개 사업인 일반산업단지, 유통단지, 도시첨단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배후 주거단지다.시행사인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지난 6월 국토교통부 ‘2025년 상반기
영주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8월 11일부터 22일까지 단독 세대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대리 신청이 어려운 1인 가구 고령자·장애인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전화하면,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접수와 소비쿠폰 지급을 원스톱으로 진행된다. 시는 정보 접근성과 이동에 제약이 있는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시는 앞으로
김천교육지원청은 8월 10일부터 14일까지 3박5일간, 부항댐 인근 초·중학교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2025 부항댐 주변지역학생 해외문화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학습은 한국수자원공사 김천부항댐지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방문지역은 베트남 달랏과 나트랑 일대이다.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세계문화유산 답사와 현지학교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베트남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달랏 왕궁, 나트랑 롱선사, 포나가르 참탑 등 베트남의 대표 역사문화 유산을 돌아보며
옹진군 영흥면은 주민을 대상으로 10월 13일까지 ‘2025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주민등록지와 실제 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것으로, 8월 31일까지 정부24 앱을 통한 비대면·디지털 조사와 9월 1일부터 이장 및 면 공무원이 거주지를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는 방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비대면 조사는 대상자가 본인의 거주지에서 모바일로 ‘정부24’앱의 ‘주민등록 사실조사 안내’에 접속해 사실조사 사항에 응답하는 방식이다.방문조사는 ▲비대면-디지털
인천 서구는 지난 7일 불로대곡동 행정복지센터 주변에서 ‘근거중심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사업’ 중 전문가 현장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근거중심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사업’은 기존의 단순 주기적 방제에서 벗어나 모기 발생 데이터를 토대로 방역이 필요한 시기와 지역을 판단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서구는 관내에 설치된 일일모기발생감시장비 14대를 활용해 모기 정보를 관리하고, 지점별 모기 개체 수 기준치를 설정해 그 수치에 따라 방역 시기와 방법을 결정하고 있다.서구는 202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