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인사아트센터에 위치한 충북갤러리에서 강달례 개인전 ‘서재, 시간의 정원’을 선보인다. 강 작가는 시간성과 동시성의 개념을 작가 고유의 언어로 시각화하는 ‘동시시간, 동시공간’ 시리즈를 작업 중이다. 작가는 시간의 흐름이 겹겹이 쌓이고 보존되는 장소로 서재라는 공간을 선택했다. 서재는 과거의 기억, 현재의 지속, 미래의 상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장소이자 현대인들이 경계 없이 머무르며 정서적 쉼과 회복을 경험하는 상징적 장소이다. 작가는 이를 동시적인 공간, 동시적인 시간이라는 개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