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LG AI연구원은 인공지능 데이터 컴플라이언스 및 거대언어모델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ETRI와 LG AI연구원은 이번 협력을 통해 ▲AI 학습데이터 컴플라이언스 검증을 위한 ‘엑사원 넥서스’ 협력 ▲공공·특화 분야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엑사원’ 활용 협력 ▲오픈소스 및 AI 관련 기술 교류 및 공동 R&D 과제 발굴을 추진할 계획이다.양측은 AI 학습데이터의 출처 추적과
추석 연휴는 온라인 쇼핑, 택배 배송, 현금 송금 등 거래나 금융 활동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이를 노린 금융사기 조직들에게는 ‘성수기’가 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카카오뱅크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금융사기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돈이 되는 이야기’ 콘텐츠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 금융사기 예방법을 안내한다고 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가족·지인 송금 요청 시 반드시 직접 통화로 확인 ▶‘배송조회’, ‘소비쿠폰’ 등 출처 불분명 문자 내 URL 클릭 절대 금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1일 제42차 ICT 규제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를 열고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위한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학습용 데이터 구축·제공 서비스' 등 총 8건의 규제 특례를 지정했다. 심의위원회는 증가하는 AI 수요에 대응해 공공누리가 부착된 공공저작물을 AI 학습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증을 위한 규제특례를 부여했다. 과기정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공공누리 유형 중 출처 표시와 변경 금지 의무에 대해 AI 학습에 활용하는 경우 출처표시를 간소화하고, AI 학습을
위키미디어 재단이 인공지능·머신러닝 시대에 위키미디어와 위키미디어 유저들에게 닥칠 잠재적 위험을 평가했다. 2024년 진행된 인권 영향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내부 도구와 외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까지 폭넓게 분석한 결과가 주목받고 있다고 2일 온라인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재단은 이미 파괴 행위 탐지, 출처 요청 표시 등 반복적 편집 작업을 지원하는 ML 도구들을 개발해 왔으며, 이는 생성형 AI 등장 이전부터 활용 돼왔다. 평가는 내부 개발 AI·ML 도구, 생성형 AI와
[디지털투데이 이진호 기자 KT 고객 대상으로 일어난 무단 소액결제 사고 실마리가 여전히 안갯 속이다. 사고 발단으로 지목된 '초소형 기지국'이 KT 망에 연결된 과정을 비롯해 소액결제까지 이어진 흐름이 뚜렷하지 않다.1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초소형 기지국, 이른바 '펨토셀'과 연관됐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초소형 기지국은 통신사가 음영지역 해소나 트래픽 밀집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메인 기지국 인근에 배치하는 장비다. KT 측은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자체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기지국을 통한 일부 고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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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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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추석 앞두고 임시조립주택 거주 이재민 위로 방문
청송군은 지난달 3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이재민들을 직접 찾아 위로하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명절을 맞아 생활 터전을 잃고 임시주택에서 지내야 하는 주민들에게 생활 안정과 정서적 위로를 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윤경희 군수는 피해 주민들과 직접 이야기를 나누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주거 환경과 생활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윤 군수는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조속한 일상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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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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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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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 함안 장학기금 기탁
㈜삼보산업은 지난 17일 오후, 함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5000만원을 군 장학재단에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채근 삼보산업 부회장과 김희정 사장이 참석해 “군민들에게 받은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사회공헌과 나눔의 가치 실천에 힘쓰고 있다”며 “이번 기탁이 함안의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조근제 함안군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삼보산업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금은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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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024년 암행순찰로 3만2487건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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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인천에서 암행순찰로 단속된 건수가 3만건이 넘고 범칙금도 1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암행순찰차가 단속한 교통법규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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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체포적부심사
2시간전
경찰에 체포된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가 4일 시작됐다.서울남부지법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이 전 위원장에 대한 체포적부심사를 진행 중이다. 심리는 당직 법관이 맡았다.오후 2시 45분께 호송차를 타고 법원으로 들어온 이 전 위원장은 "저와 함께 체포·구금된 것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라며 "이것이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국민주권 국가인가. 저를 체포·구금하는 덴 국민도 주권도 없었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사법부에서, 대한민국 어느 한구석에서는 자유민주주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입증해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말한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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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금씨" 윤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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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폭군의 셰프'에서 가장 이름이 많이 불린 인물은 누구일까.주인공인 연지영은 연 숙수라는 호칭으로 주로 불리고, 이헌은 왕이라서 감히 이름을 부르는 사람이 없다.가장 많이 등장한 이름은 바로 '길금'이다. 연지영이 도움을 청하거나 기쁨을 나눌 때마다 수시로 "길금씨"라고 외치기 때문이다.서길금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윤서아를 1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에서 만났다.그는 "'폭군의 셰프'는 장태유 감독님이 연출하고, 윤아 언니와 호흡을 맞춘다고 해서 처음부터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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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무비자 입국 시작부터 '무단 잠적'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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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지난달 29일부터 시행됐지만 벌써부터 관리 체계의 허점이 잇따라 드러나고 있다. 4일 법무부와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중국 톈진에서 인천항으로 들어온 크루즈선 드림호 승객 2189명 가운데 6명이 하선 후 다시 배로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드림호는 같은 날 오후 10시 출항할 때 탑승 인원은 2183명뿐이었다.사라진 6명의 국적과 나이, 성별 등 구체적인 신원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이들은 '관광상륙허가 제도'를 통해 입국했다. 이 제도는 크루즈 관광객들이 비자 없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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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총재된 다카이치, 일본 첫 여성총리 초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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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 보수이자 극우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전 일본 경제안보담당상이 4일 집권 자민당의 첫 여성 총재로 선출됐다.그는 약 열흘 뒤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회 총리 지명선거를 거쳐 사상 최초의 여성 일본 총리로 취임할 것으로 전망된다.다카이치 전 경제안보상은 4일 도쿄 자민당 본부에서 치러진 제29대 총재 선거 결선 투표에서 185표를 얻어 156표에 그친 고이즈미 신지로 농림수산상을 29표 차라는 예상 밖의 큰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그는 5명이 출마한 이번 선거 1차 투표에서는 183표를 획득해 1위에 올랐다. 고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