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최영호 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체육 인재 유출을 막고 경남 체육의 백년대계를 세우기 위한 방안으로 ‘경남 체육중학교’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최 의원은 현재 경남의 ‘중점학교스포츠클럽’이 축구, 야구 등 일부 인기 종목에 편중되어 레슬링, 유도, 펜싱 등 비인기 종목 유망주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현실을 지적했다.특히 “경남에서 수영을 전공하던 초등학생이 인근에 훈련을 이어갈 중학교가 없어 결국 부산으로 전학을 갔다”는 안타까운 사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