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다시 ‘강철의 방패’를 고치고 있다.미국 철강의 상징이자 123년 역사의 ‘US스틸’이 일본제철에 매각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세계 철강 시장의 지각변동은 물론, 국내 철강산업의 심장인 포항에 직접적인 충격파가 예상된다.5일 미국 하원 공청회에 출석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은 “국가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미 행정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의 재심사 결과도 비슷한 분위기다.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