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폭염에 시달리는 노동자의 안전 대책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제주지역본부는 9일 성명을 내고 "역대급 폭염에 노출된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며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공포를 요구했다. 산업안전보건법 제39조 제1항 제7호에는 사업주가 폭염 시 취해야 할 보건조치의 세부기준이 담겨 있다. 폭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대통령과의 만남' 자리에서 지역을 발전시킬 현실적 대책을 내놓지 못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5일 오후 광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린 '호남의 마음을 듣다–호남 곁으로, 대통령과의 만남' 자리에서 "너무 기대가 컸나 보다"라면서 "언제, 뭘, 어떻게 하면 되는지 구체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말해달라"고 재차 언급했다. 이날 자리는 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경 31조 7,914억원 국회 통과…경기진작·민생안정 중점
31조 7,914억원의 2차 추경이 국회에서 의결됐다. 국회는 4일 제42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의결했다. 이번 추경안은 정부안보다 1조2,463억 원 증액된 총 31조7,914억 원 규모로 확정됐다.이날 추경안은 소비·투자 촉진을 통한 경기진작과 민생안정 등 어려운 경제 상황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정부는 당초 30조5,451억 원을 편성해 제출했으며, 국회 심의 결과 2조3,271억 원을 증액하고 1조1,258억 원을 감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불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이달희 “피해지역 복구·재건 명시돼야”
산불 피해지역 주민들의 생계 지원과 복구를 위한 ‘산불특별법’ 제정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강하게 제기됐다.국민의힘 이달희 의원은 3일 열린 국회 산불피해지원특별위원회 첫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산불특별법 제정 목적에 ‘복구’와 ‘재건’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며 관련 내용을 조문에 반영할 것을 강하게 주장했다.이번 소위는 지난 6월 10일 전체회의 이후 23일 만에 개최됐으며, 이달희 의원을 비롯한 김태선, 박형수, 임미애, 이만희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산불특별법안 5건이 상정됐다. 법안들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있어야 정의로운 전환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1.5도 이내로 억제하자는 파리협정의 목표는 이제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각국의 정책 방향을 결정짓는 기준이 되고 있다. 태국은 2050년 탄소중립, ...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독일 NRW은행, 1억유로 규모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채권 발행
독일 주립 개발은행 NRW은행이 1억유로 규모 블록체인 기반 채권을 발행한다고 코인데스크가10일 보도했다.이번 2년 만기 채권은 폴리곤 블록체인에서 발행됐고 독일 금융감독청 허가를 받은 암호화폐 증권 등록 기관 캐시링크 기술을 활용했다고 코인데스크는 전했다. NRW은행이 독일 전자증권법에 따라 물리적 증서 없이 완전한 디지털 형태로 채권을 발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채권 발행에는 도이치뱅크, DZ은행, 데카뱅크가 공동 주관사로 참여했다.캐시링크 마이클 더틀링거 CEO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 2.9% 인상....월 환산액 215만6880원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0원,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2008년 이후 17년 만이며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내년 최저임금 1만320원은 올해 최저임금 1만30원보다 290원 높은 금액이고, 이를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은 215만6천880원이다.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나 2021년(1.5%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청래·박찬대, '명심경쟁'…"앞장서 싸우겠다" vs "칼과 붓 함께 쥐겠다"
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권 주자인 정청래·박찬대 후보가 당대표 선거 후보등록을 마치고 당권 경쟁을 공식화했다. 두 후보 모두 '명심'이 본인에게 있다고 강조한 가운데, 정 후보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 랠리 시작" 비트코인 역대 최고가 11만3000달러 돌파
비트코인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심리적 저항선을 다시 넘겼다. 11일 오전 5시 코인360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9% 오른 11만3477.82달러에 거래됐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5월 기록했던 11만2000달러를 훌쩍 넘기면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62.64%로 여전히 절대 강자로 군림하는 모습이다.이더리움은 +2.6% 상승해 2818.64달러를 기록하며 주요 알트코인 중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리플도 +4.55%
Generic placeholder image
임이자 의원, 헌정사 최초 '여성 기재위원장'에 선출
문성준 기자 =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에 국민의힘 임이자 의원이 선출됐다. 여성이 기재위원장을 맡은 것은 헌정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