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오는 8·22 전당대회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권 경쟁 구도가 급변하고 있다.유력 주자의 퇴장은 당권 레이스를 '찬탄 대 반탄' 진영의 대결 구도로 더욱 뚜렷하게 만들었고, 동시에 친한계의 향배가 새로운 변수로 부상했다.한 전 대표는 24일 페이스북에 "8월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퇴행 세력들이 '극우의 스크럼'을 짠다면, 우리는 '희망의 개혁연대'를 만들어 전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윤 어게인’을 내세운 강경 보수 진영을 우회적으로 비판하며, 당의 극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