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교황대사관이 10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26길 19 대지에서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 기간은 약 16개월로, 2027년 1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이날 행사에는 조반니 가스파리 주한 교황대사,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전임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 등 주교단과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기공식은 축복 예식, 내빈 소개, 교황대사 인사, 신축 경과보고, 모형 공개, 테이프 커팅과 시삽 순으로 진행됐다. 축복 예식을 주례한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