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자영업자들의 대출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상환능력이 부족한 취약차주 대출이 확대되고 연체차주 대출잔액 증가로 부실 대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김상미 한국은행 충북본부 기획조사팀 과장은 1일 `2025년 상반기 중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동향 및 리스크 점검'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6월 말 기준 충북지역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23조2000억원으로 2024년말 대비 2조1000억원 늘어났다. 올 상반기 전
보험료조차 못 내는 자영업자가 늘면서 고용보험 해지 건수가 최근 5년내 최대치를 기록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오세희 국회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자영업자 고용보험 해지 건수는 2020년 8411건에서 2024년 1만2608건으로 늘어나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특히 6개월 연속 체납으로 인한 강제 해지는 같은 기간 1918건에서 3255건으로 늘어나며 최근 5년 중 처음으로 3천건을 넘어섰다. 이는 자영업자들이 보험료 납부조차 감당하기 어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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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고아읍, 씨름대회와 자원봉사 개최
들성생태공원 여우광장에서 고아읍청년회에서 준비한 ‘제3회 고아읍민 씨름대회’와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서 함께 한 ‘행복 온 마을 만들기’ 자원봉사 체험행사가 개최됐다. 김진현 고아읍 청년회장과 이양해 구미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고아읍은 현재 약 4만명이 넘었으며, 들성산 맨발길·황톳길·운동시설 조성 등 생활환경이 눈에 띄게 달라지고 있다. 또한 예강교차로 개설, 부곡-고아-해평-5공단-통합신공항으로 이어지는 국도 신설 등 고아 발전을 위한 교통망과 정주 여건 개선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다”며, “청년들이 열정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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