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 10분 거리요? 그럼 바로 갑니다.”울산 남구 삼산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김민지씨는 최근 지역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알바’를 통해 집 근처 카페 주말 아르바이트에 지원해 30분만에 채용됐다. 김씨는 “출근할 때 버스를 안 타도 돼서 좋다. 수업 끝나자마자 갈 수 있으니까 시간도 절약된다”며 가까운 거리에서의 일자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중구, 남구, 북구 등 대형 상권과 주거지역이 인접한 구역에서는 근거리·초단기 아르바이트 매칭이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학원, 편의점, 카페 등 전통적인 업종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