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예가 설원 김장호 선생의 지도하에 먹을 갈아온 묵우들의 모임인 설원묵우회가 율곡 이이의 시문을 주제로 회원전에 나선다.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진주시청 갤러리 진심1949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율곡의 흔적을 따라’라는 부제로 개최된다.설원묵우회는 테마가 있는 전시를 목표로 과거 남명 조식, 퇴계 이황 등의 시문을 선보여온 데 이어 올해는 율곡 이이의 시문을 화선지에 담았다.이번 전시는 지난 2022년에 이어 2년 만에 개최하는 회원전으로, 회원 작품과 찬조 작품 등 모두 40여 점을 선보인다.설원 김장호 선생과 서양화가 노주
한국에서는 4·10 총선거가 있었다. 우리는 2년에 1번 정도 선거를 치러, 지도자를 뽑았다. 지도자를 판별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존경받는 지도자가 될 수 있을까? 이런 물음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본다.1. 율곡은 은병정사를 세워 ‘검소’를 가르쳤다.동양에서는 대동사회, ‘함께 사는 사회’가 목표였다. 1577년, 율곡 이이는 42세 되던 해, 황해도 해주 석담에 100명에 이르는 종족을 모두 불러 모아 청계당을 짓고 함께 살았다. 은병정사에서는 새벽 5
율곡 떡방앗간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께 전달해 달라며 떡 23상자를 전달했다.율곡동에 소재한 율곡 떡방앗간은 관내 다른 경로당에도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손권만 떡 방앗간 대표는 “소외되는 어르신 없이 모든 분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버이날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이광수 남면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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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를...
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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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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