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곡 정제두부터 소남 윤동규 등 조선시대 인천지역 인물들의 문학과 사상을 톺아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은 오는 30일 오후 2시 미추홀구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2025년도 상반기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
30일 오후 1시, 해군항공사령부 금익관에 마련된 분향소는 비통함과 애통함으로 가득 찼다.포항 해군 군용기 추락 사고로 목숨을 잃은 1991년생부터 2000년생까지 20∼30대였던 고 박진우 중령, 고 이태훈 소령, 고 윤동규 상사, 고 강신원 상사의 영정은 침묵 속에서 남겨진 가족들
이재명 대통령은 현충일을 맞아 6일 “국가를 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해 추념사에서 “모두를 위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주어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현충일 추념식에는 지난달 29일 해상초계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박진우 중령, 이태훈 소령, 윤동규 상사, 강신원 상사의 유가족과 서귀포시 감귤창고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임성철 소방장의 유족이 특별 초청됐다.대통령실 관계자는 “당초 국가보훈부
해군 초계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해군 장교·부사관 4명의 합동 영결식이 1일 오전 경북 포항 해군 항공사령부 강당에서 해군장으로 열렸다.제주지역에 있는 해군 항공사령부 615비행대대 소속 P-3CK 해상초계기가 지난달 29일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야산에 추락, 탑승자 4명 전원이 순직했다.고인 중 정조종사 박진우 중령과 전술사 윤동규 상사는 주소지를 제주로 옮기면서 가족들이 제주에 살고 있으다.미혼인 부조종사 이태훈 소령과 전술사 강신원 상사(25·부사관 2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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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주제로 한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2025년 상반기 학술대회가 30일 오후 2시 인천대학교 제물포캠퍼스 성지관에서 열렸다.이번 학술대회에서 연구, 발표된 조선시대 인천 인물은 하곡 정제두, 상촌 신흠6~1628), 병와 이형상, 소남 윤동규 등 4인이다. 정제두는 1668년 급제하였으나 벼슬길을 마다하고 학문에 전념해 경학에 몰두했으며 심성의 학문과 무실의 행적에 힘썼다. 1720년 경종 때 대사헌, 호조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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