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여름철, 시장 내 냉방 시설 갖춘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합니다.”대구 군위군은 의흥시장 내에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를 새롭게 조성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대구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비 100% 지원으로 추진됐으며, 택배기사, 화물·운수 기사,
전국플랜트건설노동조합 울산지부는 24일 울산시청 남문 앞에서 조합원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임단투 승리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는 S-OIL 샤힌 프로젝트 현장의 심각한 주차난과 열악한 노동환경, 빈발하는 안전사고 문제를 규탄하고,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의 조속한 타결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결의대회에서 노조는 사측이 성실한 교섭에 임하기보다 현장 내 노노 갈등을 부추기고, 검증되지 않은 업체를 통해 부당해고와 임금체불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샤힌 프로젝트 현장 주차시설 완비 및
구미도시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를 맞아 옥성자연휴양림 내 ‘숲속 물놀이장’을 7월 18일부터 8월 21일까지 총 35일간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물놀이장은 유아용 에어풀 2기를 설치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깨끗한 지하수와 상수도를 이용해 수질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였다.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미끄럼 방지 매트와 파라솔 설치 등 편의시설도 완비 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특히 무더위가 극심한 올여름, 개장 전부터 휴양림 관리
최근 폭염이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대구 서구가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주민들을 위해 시원한 여름 선물을 준비했다. 9일 서구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39일 간 이현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을 정식 개장한다. 다만,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이현공원 물놀이장은 총면적 1040㎡의 넓은 공간에 대형 버킷, 미끄럼틀, 테마형 조합 놀이대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췄다. 간이 탈의실과 샤워 시설 등 편의시설도 완비, 서구지역 대표적 여름철 가족 힐링 장소로 꼽힌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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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 펜션서 불…투숙객 2명 부상 병원 이송
경북 문경의 한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 2명이 부상을 입었다.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6분쯤 문경시 가은읍의 한 펜션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50대 투숙객 1명이 화상을, 40대 여성 투숙객 1명ㅇ과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당시 펜션에는 부상자 2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불은 출동한 소방대원에 의해 1시간 30여분 만인 2시 38분 완전히 진화됐다.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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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생각]무분별한 환원주의를 경계해야 하는 이유
물질이 인체에 작용해 병을 고치거나 증상을 완화시키는 것을 우리는 흔히 ‘약’이라고 부른다. 그런데 이 약이라는 개념을 지나치게 단순화하거나 환원주의적으로 해석하려는 시도는 과학의 본래 정신을 흐릴 수 있다. 한 수도권 사립대 화학과 교수가 쓴 책에서, ‘약이 되려면 하나의 명확한 화학식이 있어야 하고, 작동 원리가 확실히 밝혀져야 하며, 치료 효과에 대한 증거가 분명해야 한다’는 주장이 바로 그런 오류의 대표적인 예다. 얼핏 합리적으로 들리지만, 실제 의약품의 개발과 허가, 임상 적용의 복잡성을 무시한 매우 편협한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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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상반기 토지거래량 5.8만 필지… 작년 하반기 대비 3.7% 감소
경북도는 올해 상반기에 도내 토지 5만 8,271필지가 거래됐으며 작년 하반기 대비 3.7%가 감소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전국 토지 거래량의 약 6%가 경북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경북은 경기 서울 충남 경남에 이어 5번째로 토지 거래가 많이 이루어졌다. 또한, 작년 하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토지거래량은 경북뿐만 아니라 대구 19.3% 제주 16.3% 강원 15.23% 등 12개 시도가 감소했으며 세종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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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YWCA중등방과후아카데미,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 참여
제주YWCA중등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28일과 31일 2일 동안 한라산국립공원 산악박물관과 연계, ‘청소년 한라산 숲 체험학교’에 참여했다.지난 28일 오전에는 중학생 청소년들의 난이도를 고려한 한라산 관음사 코스를 중점으로 제주도와 한라산의 형성 및 지형 특성, 지하수가 생성되는 과정 등 한라산 숲 체험활동을 참여했고, 오후에는 클라이밍에 관한 안전 교육과 장비 착용, 홀드 잡기 등 이론 및 실습을 통해 클라이밍에 대해 이해하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또 31일에는클라이밍에 대한 안전교육 및 장비착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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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당권 도전' 안철수·주진우, 대구서 표심 공략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도전장을 내민 안철수·주진우 후보가 후보 등록 마감 후 첫 주말인 2일 대구를 방문해 표심 공략에 나섰다. 안철수 후보는 이날 대구 달성공원 새벽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동대구역과 동성로 지하상가를 차례로 찾아 시민들과 만나 이야기를 듣는 연속 캠페인인 ‘철수형은 듣고 싶어서’를 진행했다.안 후보는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개헌 저지선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조경태 후보가 제시한 전면적 인적 쇄신안에 선을 긋고, 특히 내란 관련자 의원직 박탈에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안 후보는 “비상계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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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계탕으로 건강한 여름나기 응원”
나눔축산운동본부가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삼복더위를 이길 수 있도록 여름 보양식 나눔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7월 29일 수도권 복지시설 30곳에 1천800인분을 전달했고, 지난 7월 30일에는 농협서울지역본부와 서울 중랑구 지역 복지시설 등에 농협목우촌 안심삼계탕 800인분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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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메시징앱 통제 법안 19개국 지지 속 재추진…찬반 논란 격화
유럽연합이 논란이 된 매시징앱 통제 법안을 다시 추진하는 가운데, 27개 회원국 중 19개국이 해당 법안을 지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법안은 왓츠앱, 시그널, 텔레그램을 포함한 모든 메시징 앱이 사용자 메시지, 사진, 동영상을 스캔하도록 의무화하며, 종단간 암호화된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덴마크는 7월 1일 EU 이사회 의장국이 되자마자 이 법안을 다시 상정했다. 프랑스도 기존 반대 입장을 바꿔 찬성으로 돌아섰으며, 벨기에, 헝가리, 스웨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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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상업회의소와 조선 상인들 이해충돌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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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의 인천상업회의소개항 초기부터 부산·원산·인천은 물론 목포·군산 등에까지 설치되었던 일본인들의 상업회의소 또는 상법회의소들은 늘 조선 상인들과 경쟁하면서 이해충돌이 빈번했다. 이러한 구도를 청산하기 위해 한일병탄 후 일제가 취한 첫 조치가 조선상업회의소령이었다. 그 목적은 조선인상업회의소와 일본인상업회의소의 통합이었고 이에 따라 경성에 이어 두 번째로 인천에서도 인천조선인상업회의소와 인천일본인상업회의소를 해산하고 1916년 실질적인 일본인 중심조직인 인천상업회의소로 단일화되었다. 당시 조선총독부가 인가한 인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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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간소화 'EIP-7999' 제안
이더리움 공동 창립자 비탈릭 부테린과 개발자 앤더스 엘로우슨이 거래 수수료 체계를 단순화하는 새로운 개선안 'EIP-7999'를 제안했다.5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EIP-7999는 통합된 다차원 수수료 시장을 도입해 사용자가 여러 리소스에 대한 총괄적인 최대 수수료를 지정할 수 있도록 한다.EIP-7999가 채택되면 사용자는 거래 시 여러 수수료를 개별적으로 관리할 필요 없이 하나의 최대 수수료만 설정하면 된다. 이는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방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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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군자 장계향 선생의 얼이 담겨있는 두들마을
영양군 석보면 원리리에서 산 능선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산불이 할퀴고 간 상처 틈새로 고즈넉한 한옥들이 모여있는 ‘두들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언덕 위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의 두들마을은 석계 이시명 선생이 개척한 이후 재령 이씨들이 집성촌을 이루어 살고 있으며 최초의 한글 조리서인 『음식디미방』을 저술한 ‘여중군자 장계향’선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