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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4·3사건 당시 도민을 상대로 강경 진압 작전을 벌인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올바른 역사적 사실을 담은 진실의 비을 설치했다.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제주시 어승생 한울누리공원 인근 도로변에 세워진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바로 세운 진실’이라는 이름의 안내판을 세웠다.안내판에는 정부의 제주4·3사건진상조사보고서를 토대로 1945년 8월 광복 이후 정세와 4·3의 도화선이 된 1947년 3월 관덕정 경찰 발포 사건,
백색이 돋보인다 마음이 흔들린다녹색의 자연 속에 한 식구로 호흡한다검은 돌 하얀 미소로 마음들이 정화된다지압이 필요할 때 맨발로 걷다 보면막혔던 혈관들이 한꺼번에 큰 숨 쉰다발바닥 쌓인 굳은살 세월을 풀어낸다한 번씩 모임을 가졌던 성안동 솔밭가든 옆에 있다. 그때는 공원에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바로 옆에 이런 쉼터가 있는 줄 몰랐다. 회식이나 가족 모임이 끝나면 바로 헤어지기 바빴기에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없었다. 공원 탐방을 계획하고 나온 지금은 모든 게 한 곳으로 집중되어 작은 것도 지나치지 않게 된다.봄인데도 바람이 세차다.
국가보훈부가 제주4.3 학살로 이어지게 한 강경진압의 책임이 있는 박진경 대령을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면서 큰 파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에 있는 박진경 비석 옆에 그의 4.3 당시 행적을 담은 '진실'의 알림판이 세워졌다. 박진경 대령을 미화시키는 등의 역사 왜곡행위에 강력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다.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오후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서 제주4·3의 진실을 담은 ‘4·3 역사 왜곡 대응 안내판’을 세우는 행사를 가졌다. 안내판 설치는 최근 4·3 관련 왜곡 현수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 제주4·3희생자유족회는 15일 오후 박진경 대령 추도비 옆에 제주4·3의 진실을 담은 ‘4·3 역사 왜곡 대응 안내판’을 세웠다고 밝혔다.안내판 설치는 제주4·3 당시 도민 강경 진압을 주도한 대표 인물로 거론되는 박진경 대령이 지난 11월 국가유공자로 지정됐지만, 제주도는 박 대령의 행적과 관련한 역사적 사실관계를 후대와 도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추도비 옆에 ‘바로 세운 진실’ 안내판을 설치했다.‘바로 세운 진실’은 ‘제주4·3사건 진상조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객관적 사실에 근거해 박진경과 제주4·3의
문음미 기자 = 광양향교 명륜당 옆에 곧게 서 있는 은행나무 잎이 노랗게 물드는 11월이면, 어김없이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평생
‘여뀌꽃 핀 섬 가을빛이 그림 속에 들어오고/끊어진 노을 맑은 비단 그경치 어떠한가/초선대 옆에 말을 세우고/온 산 붉게 물든 신어산을 바라보네.’ 강담운 시를 읽는 순간 일본인 야쓰이 세이이쓰가 찍은 ‘김해 초선대 마애여래좌상’이 눈에
※ 는 문화체육부 기자들이 36.5도 생기 가득한 지역민의 삶에 주파수를 맞추고 들어보는 인터뷰 프로젝트입니다. 창원시 성산구 용지동 가로수길 옆에 있는 도지사의 집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미술 전시가 열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아카데미가 진행되기도 한다.
하동군이 진교면 송원리 옛 고속도로 주변에 ‘진교 파크골프장 제2구장’을 열며 36홀 규모 파크골프장으로 확장했다. 군은 제2구장 개장을 기념해 26일 ‘제4회 하동군파크골프협회장배 대회’를 열었다.군은 총 20억 원을 들여 기존 제1구장 옆에 2만3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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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4·3 당시 강경 진압을 지휘한 박진경 추도비 옆에 제주4·3의 진실을 담은 '바로 세운 진실' 안내판을 설치했다. 안내판에는 1945년 8월 광복 이후 정세와 1947년 3월 관덕정 경찰 발포 사건, 1948년 4월 무장봉기 등 시대 상황이 담겼다. 또한 1948년 5월 입도한 박진경의 약 40일간 행적과 박진경을 암살한 문상길 중위와 손선호
제주시 일도1동에 세워진 이승만 전 대통령 공적비 옆에 ‘진실의 비’ 설치가 추진된다.이곳에는 이승만 전 대통령 공적비와 군경희생자 추모비 2개가 1949년 8월 8일 제주도민 일동 명의로 설치됐다. 군경희생자 추모비는 3개로 깨진 채 방치됐다.공적비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무장대를 토벌해 양민을 선무·귀순시키면서 평안하게 하고, 나라를 지켜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제주도는 올바른 역사와 사실관계를 소개하는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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