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중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카메라를 이용해 불법으로 찍은 영상이 온라인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구미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여학생의 치마 속을 몰래 찍은 영상이 텔레그램에 유포됐다. 이번 사건은 영상을 본 피해자와 같은 학교에 다니는 학생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을 기념하는 ‘2024 대구경북작가회의 4.19 기념문학제-다시 그 길 위에서’가 20일 경주 용담정 일원에서 열렸다.대구경북작가회의가 동학의 발상지인 경주 용담정에서 작가들과 시·도민이 함께 봄햇살 속을 걸으며 인본주의 평등과 개혁의 정신을 생..
흰 꽃을 머리에 인 벚나무 그늘 속,할머니 네 분이 택시를 잡는다와그르르쟁강, 놋요강 굴러가는 소리가 난다마침, 그늘을 나온 뽀얀 할머니 곁으로택시가 미끄러지며 섰는데할머니는 반가워서 그늘 속을 향해얼른 오라고 손짓을 한다 와그르르쟁강,놋요강 굴러가는 소리 난다벚나무 그늘에 화장지 깔
뉴욕에 살고 있는 도그와 그의 반려로봇, 둘은 만나자마자 단짝이 되었다.함께 롤러블레이드를 타고 컴퓨터 핑퐁 게임을 하다 잠들며 다리 밑에 앉아 석양을 즐겼고 손을 잡고 센트럴파크를 누볐다.해변으로 놀러간 그날마저도 둘은 세상 재밌는 하루를 보냈다. 바다 속을 헤엄치고, 높이 솟아올라 물속으로 다이빙하며 둘 만의 추억을 만들었다. 그 둘 뒤로는 둘만의 음악 `September'가 흘렀다.해변의 즐거운 하루는 깊이 빠져든 낮잠으로 끝났다.해질 무렵 모두가 떠나버린 후 단잠에서 깨어난 도그는 로봇이 움직일 수 없음을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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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호 작가는 개인 사진전 ‘진주 속 시내버스’를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아트스페이스진주에서 개최한다.이번 전시에 익히 잘 알려진 풍경부터 소소한 풍경까지 다양한 풍경 속 여러 풍경 속을 달리는 진주 시내버스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인다.기존 작가의 작품들과 달리 기록적인 측면에서 접근하고 작업한 작품들로, 아름다운 환경 속에 하나의 풍경으로 녹아든 시내버스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작가는 지역 곳곳에서든 만날 수 있는 시내버스가 어린 학생들과 어르신들의 발이 된 순간들을 통해 사람 사는 모습을 떠올리고,
아침 8시 20분경, 풍선 하나가 하늘을 향해 힘차게 날아오른다. 시간이 지날수록 하늘 높이 올라가는 풍선의 크기는 작아지고, 구름 속으로 숨어버리면서 마침내 시야에서 사라진다. 이처럼 하늘 높이 날고 있는 풍선을 본 적이 있는가? 그 풍선에는 센서 같은 조그만 물체가 달려있었는가? 그렇다면 그것은 고층기상관측을 위해 기상청에서 띄운 풍선과 존데일 것이다. 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을 시청했거나 기상청 유튜브에서 고층기상관측을 위한 존데 비양 영상을 본 적이 있다면, 이 장면이 아주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기상청에서는 지상기상관측,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울산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함께 힘차게 뛰고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본사가 주최한 ‘제22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창간 35주년과 지령 1만호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 윤종오·김상욱 국회의원 당선인, 각 기업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26일 이형섭·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 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이날 인천성모병원은 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형섭·구정순 부부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감사패를 전달했다.이형섭·구정순 부부는 “오늘 결혼기념일을 맞이해 우리 부부의 작은 정성이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이 밀알이 돼 곳곳에서 희망의 결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홍승모 몬시뇰 병원장은 “평소 나눔 가치를 몸소 실천하는 이형섭·구정순 부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날씨 속에서 울산 시민들이 가족, 연인, 친구, 직장 동료 등과 함께 힘차게 뛰고 걸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본사가 주최한 ‘제22회 울산커플마라톤대회’가 21일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에서 시민 등 3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창간 35주년과 지령 1만호를 맞아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울산시의회 의장,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김철욱 울산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기현·박성민·서범수 국회의원, 윤종오·김상욱 국회의원 당선인, 각
20일 오전 10시쯤부터 갑자기 하늘에서 큰 소음과 함께 많은 전투기들의 비행에 놀라는 시민이 많았다.'제45회 스페이스 챌린즈 2024 in 대구'에서 멋진 에어쇼를 선보였다.오전 10시가 지나서 11시까지 대구 상공에서 약 1시간여의 에어쇼가 진행됐다.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편대를 이루어 곡예비행을 하면서 빨강, 파랑, 흰색 등 선을 남기고 하늘 공간을 수놓았다. 하트 선을 그리며 그 속을 편대비행으로 통과하는 멋진 에어쇼를 보여 준다.45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공군의 스페이스 챌린지는 올해부터 기존대회 중심에서 국내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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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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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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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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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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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3D프린팅 분야 교육부 매치업 사업 선정
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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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인구대비 소년범죄 발생 전국서 가장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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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10대 청소년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소년 1000명당 범죄 검거 건수가 전국에서 울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9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울산의 소년 범죄 검거 건수가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지난 2022년 전국 소년 1000당 소년범죄 검거 건수는 13건이었던 반면 울산은 18.2건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인 인천, 전남 등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지난 몇 년간 전국 평균과 비교했을 때 울산의 소년 범죄 건수 증가세는 더욱 명확하게 드러난다.1000명당 소년 범죄 검거 건수 전국 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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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5개월여만에 외부활동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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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9일 경기도 양주시 회암사지에서 열린 ‘회암사 사리 이운 기념 문화축제 및 삼대화상 다례재’에 참석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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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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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세계인의 날 기념 울산 글로벌페스티벌이 19일 울산 남구 달동문화공원에서 열린 가운데 휴일을 맞아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이 각국의 문화체험을 하고 있다.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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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70명 등 의대 1469명 증원안 이번주내 최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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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가 법원에 신청한 ‘의대정원 2000명 증원·배분 집행정지 신청’이 각하·기각되면서 늘어난 의대 모집 인원을 반영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이 이번 주 최종 확정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울산대 의대는 심포지엄을 열고 법원의 결정을 규탄했다. 19일 의료계와 교육계에 따르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번 주 내로 대학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전국 대학들이 제출한 ‘2025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심의·승인할 예정이다. 울산대학교는 지난달 말 대교협에 수시 모집 요강 내용을 담은 ‘2025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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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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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북구청장기 동대항 배구대회가 19일 울산 오토밸리복지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가운데 박천동 북구청장과 김정희 북구의회 의장, 김태민 북구체육회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