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용 형강 생산 업체 화인베스틸이 만기전 취득 중인 제3회차 전환사채 2차 상환금액 중 22억원을 조기 상환했다.화인베스틸은 오는 10월 10일 예정된 CB 2차 상환금액을 기존 28억원에서 6억원으로 정정한다고 19일 정정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날 2차 상환금액 중 22억원을 조기 상환했기 때문이다.회사측은 남은 2차 상환금액 6억원도 추후 사채권자의 전환권 행사 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취득한 CB 처리 방안은 이사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화인베스틸은 올해 사채권자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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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 올해만 39% '껑충'… 46년 만에 최대폭
국제 금시장이 큰 폭으로 흔들리고 있다.뉴욕상품거래소에서 9월 만기 금 선물 종가는 1온스당 3649.4달러로 마감했다.다우존스 마켓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들어 금값은 무려 39%나 급등해 코로나19 팬데믹 때의 불안정한 장세는 물론 2008년 금융위기를 웃도는 상승세를 나타냈다.이는 1979년 오일 쇼크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갱신한 수준이다. 세계적인 금값 폭등은 단순한 투자 심리를 넘어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정책과 글로벌 정세가 얽힌 결과로 풀이된다.WSJ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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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우정청, 신도리 해안 해양쓰레기 수거활동 실시
제주지방우정청은 지난 15일 서귀포시 신도리 노을해안로 일대에서 ‘노사합동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제주 생태 환경보전과 환경보호 의식제고를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추진됐다.제주지방우정청은 평소에도 제주특별자치도와 ‘반려가로수 돌봄’ 협약을 체결해 정기적인 나무 생육 상태 점검과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정화활동을 펼친 신도리 해안은 멸종위기종인 남방큰돌고래의 주요 서식지로, 지난 4월 국가 해양 보호구역으로 새롭게 지정된 지역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대형 그물망과 스티로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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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 줄어
제주지역 학교 급식 업무를 맡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결원율이 크게 줄었다.14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등 학교 조리 업무 종사자 결원율은 4.4%로 지난해 8.3% 대비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올해 직종별 결원율을 보면 조리사는 5.4%, 조리실무사는 4.1%다.제주도교육청은 방학 중 근무일 수 확대를 통한 안정적인 근무 여건 제공, 급식비 50% 지원 등 교육공무직원의 처우가 개선되면서 결원율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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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외국인 불법취업 단속 벌여 124명 적발
법무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은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인천과 경기 김포·시흥·부천·고양시 등 인천과 경기도 일대 23곳의 건설현장에서 불법취업 외국인 단속을 벌여 124명을 붙잡아 강제퇴거 등 의법 조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적발된 외국인의 국적은 중국 46명, 베트남 30명, 미얀마 17명,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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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택 수필가 '푸른솔문학상' 수상
충북 괴산에서 활동 중인 임현택 수필가가 ‘제18회 푸른솔문학상’을 수상했다. 충북 푸른솔문인협회는 올해 수상자로 임 작가를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임 작가는 그동안 우수한 작품들을 지속적으로 발간하는 등 왕성한 문학 활동을 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임 작가는 지난 2007년 종합문예지 ‘한국작가’에서 작품 ‘풋내기 사랑꾼’을 통해 신인작품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저서로는 산문집 ‘여자이고 싶어요’, ‘이 마음 깊고 깊은 곳에’, ‘가을 타는 여자’ 등이 있다. 작가는 괴산문인협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북문학상,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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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의원들, 지역사업 공청회 불참하고, 어린이집 행사 참석
지역재생사업 공청회에 단 한명의 군의원도 참석하지 않아 주민들의 공분이 일고 있다. 19일 오전 열린 '전곡읍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에 연천군의원들을 찾아볼 수 없었다. 이날 공청회는 전곡읍의 노후 주거지와 상권을 재생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임에도 지역출신 군의원조차 참석하지 않았다. 지역주민들은 "군의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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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의회, 송전선로·화력발전소 건설 반대…"시민 안전 최우선"
전북 정읍시의회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대책 특별위원회가 지난 18일 열린 제3차 회의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송전선로 및 화력발전소 건설 사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 특위는 특히 공사가 중단된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 사업자가 오는 23일 개최 예정인 주민설명회에 대해 "화력발전소 건설은 시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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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9월 레지오넬라증 예방 위해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 집중 검사 추진
1시간전
태백시는 제3급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으로부터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9월 한 달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환경수계시설 내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레지오넬라증은 오염된 물방울을 흡입할 경우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냉각탑수, 목욕탕 등 인공시설에서 주로 번식한다. 특히 면역력이 저하된 시민에게는 치명적인 폐렴을 유발할 수 있어 사전 예방과 철저한 관리가 중요하다.이번 검사에서는 관내 병원, 목욕탕 등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수, 온수 및 급수시설을 중심으로 물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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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해경, 경포 해상에서 튜브 타고 표류하던 4명 전원 구조
19일 오후 5시 41분경, 강문해변 머슬비치 앞 해상에서 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4명이 파도에 휩쓸려 해안으로부터 약 200m 밖까지 표류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구조대 구조정, 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급파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 2명이 입수하여 표류자 전원을 수심이 얕은 곳까지 안전하게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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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이상기후 레드향 열과 피해 확산...농가들, 발만 동동
여름철 고온과 폭염이 장기간 이어진 영향으로 최근 제주 레드향에서 열과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레드향 열과율은 2010년 15.8%에서 2023년 25.8%, 2024년에는 38.4%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서귀포시 지역은 42.8%, 대정 지역은 최대 74.7%까지 피해가 발생했다.레드향 열과 피해는 지난해 재난지원금 대상에 포함돼 3000여 농가가 20억 원을 지원받았지만, 농작물재해보험으로는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열과가 태풍·호우 같은 명확한 자연재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