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