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산림박람회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도자공원 일원에서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국민”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기후 위기와 산림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연과 예술이 만나는 치유의 장으로 자리 잡았다.특히 올해 처음으로 마련된 ‘회복의 숲’ 기획전에서는 산불 피해 지역의 목재를 예술적 소재로 재탄생시킨 설치작가 정창이의 전시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정창이 작가는 20여 년간 목재와 돌, 철, 유리 등 자연물의 물성을 탐구해온 조형예술가로, 자연의 상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