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의회가 병영 4·4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높이고 기념사업의 제도적 지원을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섰다.중구의회는 16일 제277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김도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병영4·4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이번 조례는 일제강점기 중구 병영에서 일어난 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의를 기리고 관련 기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조례에 따르면, 구청장은 희생 및 공헌자 추모행사, 만세운동 재현, 관련 교육·홍보, 기념관·전시관·조형물 조성·관리, 역사
'가라, 뼁끼, 시마이' 든 일제 강점기 군대 내 일본군이 전파한 나쁜 용어가 아직도 우리 병영 내에서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군대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말이지만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당시 유입되면서 퍼진 일본식 언어 잔재들이다. 국회 국방위 민주당 황희 의원이 9일 국방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군대에서 사용하는 병영 언어에 여전히 일본어, 일본식 한자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대에서 자주 사용하는 대표적인 일본어 잔재로는 '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뿜빠이, 나라시' 등이 있다.
건양중학교 학생 26명과 인솔 교사 2명은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1박 2일간 계룡병영체험관 및 계룡대 일원에서 열린 '통일안보 리더십 캠프'에 참가했다. ‘학생자치회 리더십캠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병영 생활을 체험하며 국가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고 리더십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캠프 첫날인 17일, 학생들은 계룡병영체험관에 도착해 프로그램 소개를 받은 뒤 육군, 해군, 공군본부가 위치한 계룡대 영내를 견학했다. 전쟁역사 기록관과 육군 홍보관을
울산 중구의회가 10월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중구의회는 15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었다. 7일 간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울산시 중구 병영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안과 ‘울산 중구 아이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의, 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각 상임위원회별로 다음 달 제2차 정례회 기간 예고된 올해 행정사무감사의 효율적 진행을 위한 종합적인 계획서도 마련할 전망이
9일, 더불어민주당 황희 의원은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병영 언어 자료를 공개하며, “대한민국 군대 내에 여전히 일본군이 남긴 용어들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가라’, ‘뼁끼’, ‘시마이’, ‘쿠사리’ 등은 과거 일본군 출신들이 국군 창설 초기에 유입되며 퍼진 용어들이다. 가라는 ‘가짜’, 뼁끼는 ‘속이는 일’, 시마이는 ‘끝냄’, 쿠사리는 ‘면박·핀잔’을 의미하며, 군대에서는 여전히 이러한 용어들이 자연스럽게 사용되고 있다.이외에도 ‘점호’, ‘고참’, ‘구보
울산 중구의회가 다음 달부터 시작될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집행부에 772건의 자료 제출을 요구, 고강도 감사를 예고했다. 중구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김영길 중구청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7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울산시 중구 병영 4·4 독립만세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을 비롯해 11건의 조례안과 ‘울산 중구 아이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3건의 동의안을 심의, 의결했다. 특히 다음 달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진행되
울산 중구는 오는 24~26일 사흘 동안 울산 동헌과 내아, 성남동 문화의거리, 울산 경상좌도병영성 일원에서 ‘2025 울산 중구 국가유산 야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행사는 ‘동헌 달빛 한 조각, 병영 별빛 한 바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울산 도호부사와 병마절도사의 권력 다툼이라는 역사적 사실을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재해석, 화합과 단결을 통해 문화의 장이 열린다는 내용을 담는다.행사는 △야경 △야로 △야설 △야사 △야시 △야식 △야숙 등 7가지 갈래로 꾸며진다.중구는 ‘야경’을 위해 문화의거리와 새즈믄해거리,
최근 병영 내 MZ세대의 사이버 도박이 전염병처럼 번지고 있어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현재 장병 모두가 휴대폰을 사용하고 있어 사이버 도박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국회 국방위 민주당 김병기 의원은 12일 "최근 병영 내에서 사이버 도박 문제가 확산되며 장병들의 안전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국방부와 각 군의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박 중독으로 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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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 장학 기탁
의령군은 20일 리치리치페스티벌 추진위원회가 축제 수익금 936만2400원을 의령군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올해 리치리치페스티벌은 지난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부자의 습관’을 주제로 열렸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공연, 지역 농·특산물 판매전 등을 통해 34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탁함으로써 지역 인재 양성과 교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하만홍 추진위원장은 “의령군민과 관광객의 성원으로 축제가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며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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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 없이도 드라마 장악"…김혜은, '정차란' 한 컷으로 시청자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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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3일 낙동강체육공원 게이트볼장과 파크골프장에서 700여 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어르신 한마음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구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가 주관했으며, 게이트볼·파크골프·한궁·투호 등 4개 종목 경기가 열렸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박교상 시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기관단체장이 함께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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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 출시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가 효율성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한 고성능 전문가용 액세서리 5종을 출시했다.신제품 5종은 ‘EXPERT’와 ‘PRO’ 라인 제품으로 ‘EXPERT 카바이드 5인치 X-Lock 연마헤드’, ‘EXPERT O780 포일 샌딩 디스크’, ‘EXPERT Tough Metal 직소날’, ‘PRO 임팩트 소켓 세트’, ‘PRO Metal TCT 브로치 커터’ 등이다. EXPERT 라인과 PRO 라인은 일반 액세서리 대비 각각 2배와 1.5배의 높은 효율성과 성능을 발휘한다.‘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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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주식 승계로 최대주주 올라...지분 29.79% 확보
에스엠엔터가 음반·화보 제작 업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에 올랐다.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3일 공시에서 에스엠라이프디자인 지분 1371만4011주를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에스엠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에스엠라이프디자인의 최대주주인 에스엠스튜디오스를 흡수합병하면서 지난 17일 지분이 승계된 결과다.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단독으로 1348만3865주를 보유 중이며 특별관계자 남화민은 23만146주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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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는 경력단절 및 미취업 여성을 위한 찾아가는 여성일자리 ‘굿잡’ 9차·10차 행사를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행사는 28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반월당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2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율하 청소년 문화의 거리에서 각각 열린다.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이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28일에는 반월당역에서 도보 2분 거리인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 29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율하 청소년 문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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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시가 27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전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이번 훈련은 예측할 수 없는 복합재난 상황에 대비해 기관 간 공조체계와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이날 훈련에는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소방서, 광명경찰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한국전력공사 광명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서부지사 등 10개 기관·단체에서 250여 명의 인원과 차량 33대가 참여해 대규모 통합훈련으로 진행했다.이번 훈련은 체육관 전광판에서 화재가 시작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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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vs 이더리움, 시총 2위 자리 두고 격돌…역전 타이밍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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