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쿠폰이 지급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고물가·고금리·소비위축이라는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단기 부양책이다. 인천에서는 약 300만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이 쿠폰의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일반 국민에게는 1인당 15만 원,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엔 30만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가 2주간 여름휴가에 돌입했다. 예년 같으면 조선소 휴가에 맞춰 울산 동구 도심 상권 역시 멈춰섰지만 올해는 달랐다. 정부의 민생회복쿠폰 사용처로 지정된 일부 음식점은 휴가철에도 영업을 이어가며 버티는 모습이다. 6일 오전 염포산터널을 지나 동구 도심으로 들어서자 평소 점심시간 차량과 인파로 붐비던 거리가 한산했다.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임직원 1만3000여명이 지난 4일부터 집단휴가에 들어가면서다. 조선소들은 사실상 오는 17일까지 긴 연휴를 이어간다. HD현대중공업과 현대
청송군은 청송사랑화폐의 부정유통 방지에 나섰다.군은 지난 18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하반기 청송사랑화폐 일제·점검 단속을 시작했다.이번 단속은 20% 특별할인행사와 민생회복쿠폰 등으로, 청송사랑화폐 발행 및 유통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따른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군은, 1개반 5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하여, 청송사랑화폐 시스템 운영업체와 판매대행점 관계자들과 협업하여 추진하고 있다.또한, 부정유통 관련 신고센터를 상시 운영, 가맹점을 대상으로, 적극적 홍보를 통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주요 단속
"여권 발급하러 왔는데 민생회복쿠폰으로 결제할 수 없다고요?" "후불도 안돼? 민원인이 불편하다는데 해결도 안 해주고 원칙만 들이밀어?"18일 늦은 오후 제주도청 민원실. 여권 발급 과정에서 민생회복쿠폰 사용이 불가하다는 안내에 흥분한 민원인이 서류를 창구에 집어던지며 위협적인 행동을 보였다. 민원팀장이 즉시 개입했지만 상황은 악화됐다."지금 나랑 한번 해보자는 겁니까?" 민원인의 위협적 행동에 사전 고지 후 녹음이 시작되고, 비상벨이 울리자 청원경찰이 신속하게 민원인을 제압했다. 피해공무원은 휴게실로 분리 조치됐고, 민원실 내 다
충남 금산군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군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률이 8월 4일 기준 92%를 기록, 지급 금액 100억원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직접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소비쿠폰은 연 매출액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종으로 식당, 편의점, 의류점, 미용실, 안경점, 병원 등 금산군 관내 곳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 백화점, 유흥업소,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후에는 잔액
정읍시가 시민의 생활안정과 골목상권 회복을 위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캠페인을 본격 가동하며 현장 소통과 사용 촉진에 나섰다.시는 지난 24일, 샘고을시장에서 소비 릴레이 캠페인을 열고 소비쿠폰 사용 분위기 확산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이학수 시장을 비롯해 박일 시의회 의장, 최용훈 정읍교육지원청 교육장이 함께해 상인과 시민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이학수 시장은 “소비쿠폰은 시민 삶의 안정을 돕고, 지역경제에 온기를 불어넣는 실질적 정책 수단”이라며 “현장에서 큰 혼란 없이 운영되고 있으며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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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식품전문기자 칼럼] 급성장하는 대한민국 온라인 식품 시장, 편리함 너머의 과제
온라인 식품 시장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일상이 되었다. 코로나19 이후 가속화된 비대면 소비 습관은 이제 ‘온라인에서 장보기’를 자연스러운 소비 방식으로 만들었고 2024년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 규모는 약 47조 원으로 전년 대비 15% 성장했다. 전체 온라인 쇼핑 시장에서 식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18.3%까지 확대되며 꾸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