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부여군이 24일 자로 국가유산청에 의해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가 국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
국보와 보물이 추가됐다. 국가유산청은 조선 후기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보, ‘대방광불화엄경소 권118’과 ‘삼봉선생집 권7’ 그리고 ‘동국이상국전집 권18~22, 31~41’을 보물로 지정했다.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는 길이가 14m에 달한다. 머리에 화려한 보관을 쓰고 신체를 아름답게 장식한 보살형 입상 형식이다. 이러한 장엄신 괘불의 시작점을 연 작품이라는 점에서 미술사적으로 중요하다. 초대형임에도 균형 잡힌 자세와 비례, 적·녹의 강렬한 색채 대비, 밝고 온화한 중간 색조의
14m에 달하는 화폭에 부처의 모습을 담아 대형 괘불의 시작을 알린 충남 부여 무량사 괘불이 국보가 됐다.국가유산청은 24일 조선 후기 괘불도인 ‘부여 무량사 미륵불 괘불도’를 국보로 지정했다고 밝혔다.괘불도는 사찰에서 야외 의식을 거행할 때 내거는 대형 불화로, 압도적 규모와 다양한 도상은 세계 어느 나라의 불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우리나라만의 독창적인 문화유산이다. 조선 후기에 본격적으로 조성됐던 괘불도는 처음에는 본존이 결가부좌하고 있는 좌상 형식으로 그려지다가 점차 입상 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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