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이 추진하는 ‘증평형 노인복지모델’이 노후의 삶에 따뜻함을 선사하고 있다.마을마다 설치된 ‘온마을돌봄센터’에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갖춘 온마을돌봄사가 상주하며 어르신들과 1대1 맞춤상담을 한다.상담은 건강, 일상생활, 정서, 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꼼꼼히 파악하고 필요하면 전문기관이나 민간단체와 연계해 후속 지원까지 한다.무엇보다 주목할 점은 상담에 그치지 않고 어르신 삶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주거환경도 개선한다.지역 봉사단체와 함께 높은 문턱, 낡은 벽, 미끄러운 마룻바닥, 방충망이 떨어진 창문까지